이펙티브 자바 3/E

콜트·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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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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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의 맛이 깊어진다(?)

이 책 역시, 본인의 글에 종종 등장하는 모 선배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은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대략 2개월 쯤?). 처음엔 책을 읽음과 동시에 블로그와 깃허브에 정리했었다. 하지만 입사한 이후로는 일에 치이고 지친다는 이유(핑계)로 우선 책부터 다 읽고 나중에 정리해야지.. 라며, 소홀히 하고 있다(반성하자). 이 글도 모든 아이템에 대해 정리가 끝나면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한참 후에서야 작성하게 될 것 같아 글을 쓴다.

이 책은 아이템이라는 이름으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아이템별로 볼륨이 그렇게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모든 내용을 정리하면서 보겠다고 생각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짧은 호흡으로 각각의 아이템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니까 스터디로 진행하기에 딱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놀랍게도, 이 책에 기재된 각각의 아이템들의 제목만 읽어도 도움이 된다! 각각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한줄로 요약하고 있기 때문이다(글을 써보면 알겠지만, 진짜 어렵다..). 그렇기에 여러 도움이 되는 글들이 담겨있는, 가볍게 펼쳐볼 수 있는 사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앞서 작성한 글인 모던 자바 인 액션과 마찬가지로, 정말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이 책 역시 자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바에 익숙해진 다음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글을 보고 있고, 자바 언어 사용자라면 이 책에 대해서 스터디를 진행해보는건 어떨까?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여러 생각 또는 지식들을 공유하면서, 자바에 대해 한층 더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슈아 블로크(Joshua Bloch)는 자바 언어를 사용한다면 한번쯤은 보았으리라 짐작되는데, 여러 자바 클래스에 @author로 등장하고 있다! 이것만 해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아래 링크는 이펙티브 자바를 읽으면서 함께 본 자바봄이라는 스터디 모임의 블로그 링크와 GitHub Issue인데, 본인은 혼자서 책을 읽었는데 너무너무 유용했다. 책과 함께 보면서 공부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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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블로그이지만 꼭 개발 이야기만 쓰라는 법은 없으니, 그냥 쓰고 싶은 내용이면 뭐든 쓰려고 합니다. 코드는 깃허브에다 작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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