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교육과정을 통해서 개발에 입문한 뒤 맞닥뜨린 첫 프로젝트... 그런데 문제가 많았다. 모든 소스 코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공유하고 날짜를 부여해서 정리하고 병합했다. 정리하는 작업은 지루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잘못 합치기라도 하는 날엔 프로젝트가 아예 돌아가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그러던 차에 Git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빠르게 공부하고자 이 책을 읽었다.
간단한 예제로 구성되어 있고 개념을 빠르게 익히기에 좋았다. 깊이 있게 알려면 역시 깊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생에 첫 프로젝트를 각종 충돌과 함께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며 마무리하고(...), 두 번째 프로젝트부터는 Git을 사용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거의 기록용 같은 느낌이긴 했지만.... 그 이후로 꾸준히 사용했고, 사용할수록 익숙해져서 고수는 아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쓴다. 역시 인생은 실전이야 XXX... 짧은 시간에 개념을 익히고 싶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