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뭐랄까.. 음.. 굉장히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읽은 지 꽤 되었는데, 읽은 책들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기에 늦었지만 작성해본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쭉 따라가면서, 하나의 서비스가 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치 우주의 빅뱅 과정을 직접 씹고 뜯고 맛보는 느낌이랄까? 처음 JPA라는 것을 접했을 때의 그 기분이란... 허허...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데.. 어려운데.. 정말 유익하다.. 그래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어려움이었다고 생각한다(어렵지만 재밌었다). 예제와 설명이 모두 친절하게 되어있으며, 저자가 얼마나 애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보는 개념들이 많았고 그만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은 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가끔 펼쳐서 볼 만큼 잘 쓰여 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이는 먼 훗날 라이징 프로그래머2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접 스크립트도 작성해보고(여전히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이후에 공부하는 데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스크립트라는 것을 이때 처음 봤다!), CI/CD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OAuth라는 것도 접할 수 있었다. 스프링 시큐리티 부분은 다음에 스프링 시큐리티를 공부하면서 한 번 더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현재 내 수준에서는 조금 멀어 보이긴 한다...
어찌 됐건, 여러 가지로 나의 개발자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전환점을 제공해주었다고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해준 지인들과 좋은 책을 써주신 저자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