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론트엔드 이직에 성공하며 조금 늦어진 2022 회고

2022 회고..

어떤 이는 늦었다고 말할 수도 있는 나의 지난 2022 회고.
2021 회고를 쓸 때와는 상황이 무지 달랐다. 12월에 이직을 하고 여러 혼란 가운데에 있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적응도 되고, 안정된 듯 하다:)
사실 내 스스로 회고하고 그칠 수도 있었지만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 회고록을 남겨본다.

미리 회고를 쓰기 전에 덧붙이자면, 계획을 세울 때부터 추상적이면 이루고 나서도 판단이 어렵다. (이뤘다고 해야하나🤔)
내가 이것을 헤냈는지에 대한 판단의 기준부터 모호하다.
따라서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참고로 이 목표는 2021년 열심히 했었던, 네이버 블로그에 적었었다.

[직업]

1. ✅ *개발기록(깃허브/블로그) 꾸준히, 포트폴리오(이력서) 완성
   → 이건 작년에 계획해서 기록했던 TIL repository와 github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이력서)도 이렇게 노션에 정리해두었다.

2. ✅ *이직, 원하는 곳 합격 (하반기) _MSWL 참고
   → MSWL란 My Seek Work Life의 줄임말이다. 그 안에 want my FE life?(22.12)는 내가 이직 하기 전에 작성했던 작은 기준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갈만한 실력은 아직 부족하니 나만의 최소한의 기준을 몇 개 적어보았고, 이 기준에 만족한 회사를 고르게 된 것 같다.
   
   이전 회사에서는 전문적인 분야의 개발이라 더욱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보다 이해하기 쉽고 1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만족을 한다. 분야도 위 내가 관심있는 분야로 가서 만족 🙌🏻
   물론 이렇게 개발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고 부족함도 많이 느낀다 ;)

3. ✅ 1인 스피치/면접 연습 _MLOD 4,6. 연관
   → 이직 준비를 하면서 면접을 몇 번 봤었고(대면2, 온라인2), 아주 조금은 익숙해진 듯 하다.
   
   이렇게 인성면접과 기술면접을 구분했고, 항목별 나의 준비도와 자신감에 따라 O△X로 체크하며 준비를 했었다.

4. ☑️ +인서타/블로그 키우기 _창업?
   → 창업을 위한 밑바닥을 준비해볼까 했지만, 너무 불투명하기에 눈에 보이는 목표 위주로 집중을 했다.

[운동]

5. ☑️ *몸무게 유지, 식습관 개선 (체지방 12kg/24%) -> (체지방 14kg/27%)
   → 2022.4-7 ㄱㄷㅈ ㅅㅈㄷ에서 크로스핏을 했고, 회사의 야근과 일 때문에 마지막엔 점점 가지 못하다 이직 준비로 기간 연장을 하지 못했다.
   2022.9-10 퇴사의 자유와 집중/준비의 기간을 거치고,
   2022.11-2023.1 ㅎㅌㅇㅍ ㅅㅅ에서 크로스핏을 시작했지만 12월 이직 후부터 주3회에서 주1-2회가 잦아졌다.

6. ✅ 필라테스/플라잉요가 배우기 (2022.2)
   → 2022.2 필라테스를 1개월간 8회 수강했다.

[자기개발]

7. ✅ 매일 열심히 살기 _계획과 실천 △
   → 사실 그리 떳떳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슬럼프가 심하게 오기도 했다.
   2022.4월 쯤,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멘탈이 한동안 힘들었다. 회복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1달 남짓 슬럼프 후 이를 가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미련없이 떠났다. 2022.9-11 기간동안 행복했지만 고민도 많았고 불안함도 물론 있었다.(결과적으론 이 기간이 나를 돌아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단 프론트엔드에 대한 갈망을 먼저 채워보고자 기본 강의부터 시작했고, 준비해서 지금의 프론트엔드 이직에 성공했다. 물론 또 다른 고민들이 생겼지만?
8. ☑️ 지각하지 않기 _나중에 부끄럼이 없기를 △
   → 애매하다. 지각은 몸의 상태와 정신적 컨디션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그 2개가 잘되면 성격상 지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다만 몸이 너무 힘들면 쉬고 싶고, 정신이 지쳐있으면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진다. 내 정신과 몸은 쉬고 싶어하는데 나가야 하는 약속이니까 생각과는 다르게 자꾸 시간적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ㅜ

마지막으로, 2021년에는 운동→자기개발→직업이였다면
2022년에는 직업→자기개발→운동이였던 것 같다.
2023년에는 자기개발→운동→직업이 목표이다. 사실 뭐하나 놓치고 싶진 않다.

2023 계획?

[자기개발]

1. 직업적 최종 목표 정하기, 되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
2. +책 읽기, 나에게 맞는 습관 만들기
3. 0억 계획(月0,000,000*12) => 0원 모으기 (비밀이당)

[운동]

4. 체지방 14kg~유지
5. 주2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기, 3달 이상 쉬지 않기
6. +수영/서핑 배우기

[직업]

7. 정보처리기사 필기/실기
8. RN,store 프로젝트, 코딩테스트 ~Lv2-3, CS공부, 자소서 완성

조금 더 나를 위한 투자를 하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하면 행복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 2023 계획은 반드시 이뤄야 하는 것 보다도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자 계획.
[직업] 계획은 [자기개발] 1번에 따라 충분히 바꿀 마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