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는 Velog Dashboard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프린트 단위로 실행하고 경험한 것들을 돌아봄으로써 성장하고 더 나은 스프린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록이며 회고 방법론으로는 KPT를 채택했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 지난 회고글을 작성한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주가 지나갔다니..
아무래도 면접 등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만큼 생각보다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Problem과 Try의 비중이 큰 회고가 될 것 같다.
지난 스프린트에서는 전체적으로 얼라인을 맞추고 기획을 했다면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개발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니 역시 기획의 중요성을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팀의 목표, 방향을 잘 맞추기도 했고 기획도 치밀하게 한 뒤에 문서화까지 완벽하게 해두어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원분들께 다시 한 번 압도적 감사🙇🏻♂️)
개발을 처음 시작하고 멋모를 때, 기획은 뒷전으로 하고 빠른 개발 위주의 사이클을 돌리는 게 막연하게도 더 빠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물론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회사도 다녀보면서 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건 뼈저리게 느꼈지만 말이다.
여하간 이번 프로젝트는 MVP를 위한 기능 결정, 도메인 분리, 모델링 등 기초 공사가 잘 되어있어서 흔들리지 않을 거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 탄탄한 기반 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얼마나 많이 배워갈지는 내 몫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주기적인 회고를 기록하는 경험은 처음이라 아직 전반적인 구조가 안정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 고민도 많다. 내용부터 정리해보자면 한 주간의 경험, 그를 통해 배우고 느낀점, 개발 과정 및 기술적 의사결정을 회고 대상으로 삼았다. 그 중 개발 및 기술 관련 내용은 별도의 글로 분리하는 편이 글의 흐름이나 가독성 면에서 좋다고 생각했다.결과적으로 본 시리즈에서는 스프린트 전반에 걸친 경험, 생각, 느낌에 대한 회고를 기록하고 기술 관련 글은 따로 작성해보려고 한다. 우선 이렇게 형식을 잡고 이제 습관적으로 글을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정신 없고 바쁜 스프린트 기간이었다.
스스로 불만족스러운 부분들도 있었는데 차분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스프린트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가보자고👊🏻👊🏻👊🏻
호준님도 무난히 잘 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진이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사실 썸네일 정도만 있어도 크게 부족하진 않더라고요~
일은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로그인 로직 몰아서 제작했던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잘하고 계십니다 호준님! 저희 프로젝트 기초공사에는 당연히 호준님 몫도 큽니다 :)
몰아서 보다는 데일리로 조금만 얹어도 좋을거에요! (그게 쉽다고는 안했습니다ㅎㅎ)
그리고 호준님도 이제 썸네일 하나는 필수로 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