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전자기학 시험 이후, 많이 놀았다.
오랜만에 집에 가서 집밥 먹으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집에서 롤도 많이 했는데, 자취방에 돌아와서도 롤을 하다가 제정신이 들어 지웠다.
잠깐 열심히 살지 않았더니 금새 몸이 게을러졌다.
도서관에 가지 않았고, 공부도 하지 않았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금방 피곤했고,
학원 학생들에게 치이고, 여자친구와도 마찰이 있어서
여러모로 피폐했다.
어제 컴퓨터 네트워크 중간고사 성적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더 최악이었다.
평균보다 한참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절망스러웠다.
상황이 좋지 않다.
밀린 일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
지친 목소리로 엄마한테 하소연했는데, 엄마가 루피 이모티콘을 보내주셨다.
힘이 나기 시작했다.
아직 시험까지, 그리고 부캠 지원 마감일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았다.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불태우며 살고 싶다.
오늘부터 또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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