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M에서 개발자로 살아남기 - 2

BE전공생·2023년 10월 27일
0

기록

목록 보기
2/2

네... 먹고 다녀효.....

일단..... 살아는 있다.....
점점 주어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운영이라서 개발은 거의 안하겠지 싶었는데, 점점 개발건이 쌓이는 중이다..

게다가 개발을 하고 싶다(?)고 입사 초반에 입을 놀려대갖고...
팀 내부 플젝을 맡게 되었다.
근데 일이 점점 많아져서 이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 있다.

여전히 일정 부분 무료한 것들이 있다.

입사 초반엔 로직을 파악하기 급급했다면, 지금은 내가 담당하는 파트 말고도 다른 시스템 전체적으로 소스코드를 탐방다니는 여유가 생겼다.

근데 볼수록 이상한 코드들도 참 많다..
컨벤션도 다 다르다. 커밋기록도.. 마찬가지다..
근데 그 덕분에 남의 코드 읽는 능력이 상승중이다. 후후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주니어에겐 그저 모든게 새롭고 배울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초심을 되새김질 중이다....

.
.
.
.
.
.

확실히, 일을 할 수록 내가 하고 싶은 개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백엔드/프론트엔드 적인 고민 뿐 아니라,
기획도 함께하는 개발을 하고 싶은건지,
어떤 도메인, 어떤 서비스, 어떤 방식의 개발을 추구하는지 등..
그냥 고민의 연속이다!

현재는,
친구의 소개로 지인에게 프론트엔드 멘토링을 받고 있다.
근데 체력이 넘 딸린다..
그리고, 피곤해서 초반의 활활 타오르던 열정이
조금 식어가던 와중이었는데.. 다시 화이팅 해야지..

요즘 부쩍 여행도 가고 싶고, 취미생활도 하고 싶고, 운동도 하고싶고,,,
다양한 욕구가 샘솟는다..

언제 일하고, 언제 공부하고, 언제 놀지...?

이걸 다 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느낀다..

나도 갓생 살고 싶다!!!

.
.
.
.

오랜만에..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의 일부를 드디어 포스팅했다.
매일 집가서 포스팅해야지~ 라고 마음만 먹고 올리질 못해
정리 안된 채 쌓여있는 듬성듬성 공부한 흔적들이 많다.

정리를 안하다보니,
머릿속에서도 정리가 안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까먹게 되는 것 같아서
큰맘먹고 노션에 정리를 하고
일부를 벨로그에 끄적여보았다.

그래도 뭔가 오랜만에 포스팅하니까 기분이가 좋다.

profile
비전공생이지만 BE전공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무보다 숲을 그리는 개발자로의 모험 -ing.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