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회고

문승현·2022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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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여느 많은 시작이 그렇듯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지난 한 달을 돌이켜보자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 같았다.
일도, 회사도, 사람도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아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을 시작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다.
앞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들이 많았다.
관련 내용은 정리해두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추가적인 게시물로 기록하고자 한다.
공부할 것이 많아서 한편으론 막막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회사에 대한 지금 당장의 인상은 '여유가 있다'이다.
정말 좋은 건물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구성원들에게 아낌없이 무언가를 주려는 것 같았다.
솔직히 말하면 간혹 낭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여러 의미에서 젊다. 그래서 좋다.
한 가지 놀랐던 점은 물리적인 나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내가 굉장히 올드한 축이라는 것이었다.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아직은 형편없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생각했을 때 조금 씁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한 달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였다.
아직 어떤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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