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을 없애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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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체스키가 Airbnb에서 PM을 없애버린 이유

📃 요약

• 이 아티클의 주요 메시지 :
  • 에어비엔비 브라이언 체스키는 수치와 효율로 일하는 기존 PM 직무가 창의성과 제품의 본질적인 매력을 저해한다고 판단함. 디자이너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며 PM 직무를 없앰(→ 프로덕트 마케터)
  • PM 직무를 재편하고 디자이너에게 오너십을 부여하여, 숫자보다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제품'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실시.
  • 마치 스티브잡스의 애플 vs 팀쿡의 애플 느낌.
• 핵심 키워드 : 효율성 vs. 창의성

❗ 인상깊은

•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 :

  사람들이 사랑하는 놀라운 제품을 만드는 내가 아니라, 꿈이 사라져 내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나, 인력을 충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앱의 변화가 줄어들고 비용이 증가

  • 꿈꾸는 프로덕트와 흘러가는 프로덕트 방향과 괴리 가운데서 ‘안정성’을 버리고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선택.

  그는 디자이너가 A/B 테스트를 그만두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프로덕트를 다듬고, 자랑스럽다 말할 수준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라고 권장했어요. 나아가 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은, 처음부터 기술에 도전하고 기술과 예술 사이에서 영감을 주는 일이라 말합니다.

  • A/B테스트 보단 예술작품을 만들으라는 느낌. 즉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아름다운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결국에는 ‘사랑받는 프로덕트’가 된다.
  • PM은 ‘창의성을 저해하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을까?
    • 수치, 안정성, 리소스 관리 등의 PM 영역에서 어쩔 수 없이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창의성을 죽이는 것은 'PM'이라는 직무가 아니라, 비전을 잃고 숫자만 좇게 만드는 조직의 시스템과, 그 시스템에 순응하는 PM의 태도

• ‘훌륭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의 부상: 전 메타 디자인 부사장인 줄리 저우의 말처럼, 직책보다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잘 이해하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제품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고,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기존 PM이 될 수도 있겠죠.
• 창의성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 증가: 넷플릭스 디자인 부사장 스티브 존슨의 의견처럼, 단순히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사용자에 대한 깊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 PM의 역할 변화와 재정의: 레니 라치츠키의 말처럼 좋은 PM은 여전히 중요하며, 앞으로의 PM은 ‘로드맵 개발’이나 ‘A/B 테스트’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보다는 팀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팀을 리드하는 역할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비전과 목표의 명확화: 좋은 PM은 팀이 나아가야 할 큰 그림을 제시하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명확한 방향을 설정해줍니다.
• 리스크 관리와 현실화: 뜬구름 잡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계획으로 구체화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팀원 간의 연결고리: 다양한 직군의 팀원들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충돌 없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한 문장

•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잃지 말아라.
  → 낭만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