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tate Full Pre 과정을 마치며

Hyebin·2021년 4월 1일
1

끄적이자

목록 보기
2/4
post-thumbnail

4주간 코스의 끝 HA!

HA는 지난 4주간 배웠던 내용들을 토대로 보는 테스트이다.
손도 못대는 문제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코플릿 2~3번 반복해서 풀어봐서 그런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은 수도코드 작성해가며 차근히 풀다보니 테스트 케이스가 통과되었다.

문제는 5번.. 이 문제가 젤 빌런이였다. 재귀로 풀려 시도하다가 오전 시간이 다 가서 나머지부터 풀고, 다시 생각해보자 하며 쿨하게 패스하고 이 후 문제들 먼저 진행했다.

결국 5번도 몇 번 코드 엎어가며 풀었긴 했는데 재귀로는 풀지 못했다 ㅜㅜㅜ

그렇게 HA는 또 다른 과제를 남기고 떠났다. 👼
코드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Pre 코스에서 얻은 것

  • 블로깅
    하루에 여러 개념들이 폭풍같이 몰아치기 때문에 그 날 배웠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블로깅 하면서 배운 내용들에 대해 다시 구글링해보고 작성하는데 이 시간이 개념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 페어프로그램
    혼자였다면 버거웠을 문제들이 페어분들과 함께 해서 재밌게 느껴지고, 이해도 잘 된다. 모르는 걸 바로 바로 공유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게 페어 프로그램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내가 만난 페어분들 모두 배울점이 많았던 분들이라 동기 부여도 많이 됐다.

  • 수도코드와 개발자 도구
    나는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이게 괜찮다 싶으면 코드를 쓰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알고리즘 문제 풀며 내 머리는 컴퓨터가 아닌 걸 깨달았다;; 엔지니어 분들이 수도코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써보려 하다보니 수도코드를 쓰는 버릇이 조금은 생겼다. 아직 수도코드 작성하는게 더 어렵지만 확실히 수도코드를 잘 쓰면 코딩하는게 훨씬 더 수월하다! 머리로 실행 순서가 안그려지는 로직들은 개발자 콘솔에 debugger 돌려보면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다.

끝이 아닌 시작 🌈

let me = 'Full Pre';

me = 'Immersive';

이제 막 4주간의 과정을 끝낸 것뿐 아직 16주가 앞 길 창창하게 깔려있다.
Immersive 과정부터가 본 게임 시작인 느낌이랄까.

과정을 듣기 전 Pre 코스를 수강하며 느꼈던 부족했던 부분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며, 부트캠프 시작하며 다졌던 각오를 상기시켜보려한다.🔥

1️⃣ 과정에서 얻는 지식
코플릿을 주어진 시간 내에 풀기란 정말 어렵다. 빨리 풀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걸 푸는 이유가 공부를 위함이란 것을 까먹기도 한다.
코드 작성해서 테스트 케이스 돌리고, 안되는 케이스에 국한해서 해결하려고 했지 내가 작성한 코드의 흐름을 놓치고 지나간 경우가 있었다.

코스를 수강하면서 느낀 점은 문제를 해결할 때 얻는 지식보다 해결 과정에서 얻는 지식이 오래 기억에 남고, 공부가 된다는 것이다.

"오류가 왜 났을까", "이 문법은 왜 쓸 수 없을까", "왜 이렇게 코드를 짯나"를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 조리있게 설명하기
매 스프린트 마다 페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설명한다는게 어려운 일이란걸 실감한다. 실제로 설명이 길어지면 이해가 어려웠다는 페어 리뷰를 받았다.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는 법을 연습해야겠다.

아직 갈 길도 멀고 공부할 것도 많지만 배울수록, 코딩할수록 재미있다. 이 길을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Immersive 과정도 순탄치 않겠지만 내가 원하던 개발자의 꿈을 위해 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
파이팅!!!👊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