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10월 4주차 후기

Chaejung·202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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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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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번 주는 면접을 총 세 번 보게 됐다.

벌써 가물가물해지는 기억을 붙잡고 면접 복기를 해보겠다.

10월 24일 인턴십

감사하게도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에서 수료 멘티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기회였다.
2개월 인턴십이라면 12월까지 밀도있게 경험을 쌓은 다음 1월 취업을 하던지 다시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던지 하면 될 것 같아서 큰 고민 없이 지원했다.

특히나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git이라는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주저없었던 것 같다.

면접 후기

하반기 첫 면접이었는데, 사실 어떤 것을 준비해야갈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우선 기본적인 CS 관련해서 간단하게 복습해가고,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위주로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갔다.

<기억나는 질문 사항들>

  • 자기 소개, 지원 동기
  •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 문제 해결 경험에 대해
  • 프론트 포지션으로 구현한 경험
  • Django 코드를 보고 React 코드로 작성 가능한지
  • DB 다뤄본 적이 있는지

<기타>

  • 사업에 대한 설명
  • 처우(근무 시간, 장소, 정규직...)에 대한 설명

그나마 다행인 건 CS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이 오고가진 않았다.
인성 면접정도였던 것 같다.
대답도 경험에 보지 못했던 것 이외는 대부분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2개월까지 인턴십으로 근무하고 이후 정규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에 정말 솔직하게 답했더니,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던 게 느껴졌다.

10월 27일

원티드를 통해 지원하게 된 스타트업이었다.
우선 내가 관심있어 하는 키워드들 중 하나인 '교육'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개발, UX를 고민하고 프론트엔드로서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다.

면접 후기

<질문 사항>

  • 프로그램/프로젝트 참여 경험, 공부해온 것들
    - 이에 따른 꼬리 질문을 정말 다양하게 받았다.
  • 개발에 대해 CS보다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성
  • 웹과 관련된 CS(번들링, SSR...)

경험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는데, CS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살 떨린다...
하지만 어떤 부분이 내가 부족한 지 알 수 있는 경험이어서 면접 후에 관련해서 공부한 다음 보충할 예정이다!

10월 28일

원티드에서 지원한 또다른 스타트업!
비록 업종 키워드는 처음 들어보지만 자격 요건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다.

화상인터뷰 + 코딩 테스트 = 라이브 코딩 인 줄 알았다.🥲

면접 후기

<질문 사항>

  • 부트캠프에서 어떤 공부를 해왔는지
  • 비전공자인데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됐는지
  • 왜 웹 개발을 선택하게 됐는지
  • 기본 CS 지식(linked list, array의 차이, RESTful...)
  • JavaScript 관련한 CS 지식(호이스팅, Promise, 이벤트 루프...)

웹 개발이 재밌어서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웹 개발을 선택하게 된 이유라고 남들에게 납득시키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이것에 대해 심도있게 파고 들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비전공자임에도 개발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더불어서 CS... 다 들어본 것인데 설명하기에는 공부가 덜 된 것 같다.
관련해서 보충해서 공부해야지!
(아싸 공부할 거 너무 많다)

이번 주 후기

개발은 정말... 공부할 게 너무 많다...
정말 솔직하게 부트캠프에서 광고하는, "비전공자도 N개월만에 개발자 취직" 이 문구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보고 혹해서 시작한 1인 여기 있어요...)
1년도 너무 부족하고, 그 1년도 정말 밀도있게 살아가지 않는 이상 벌써 잊어먹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기에 벅차다.

그렇다고 해서 웹 개발 공부 시작한 걸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공부할수록 끊임없이 새로운 게 나오는 게
마치 어드벤쳐 게임 하면서 히든 퀘스트 찾으면서 깨고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다.

시작한 이상,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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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기술 학습 및 공유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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