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9사는게 참..

Dr J.·2022년 6월 29일

쉽지가 않다

과거의 영광에 젖어, 타성에 젖어 뇌없는 짓거리를 수도 없이 해댔고, 그 대가를 온전히 온몸으로 치르고,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뭘까

요사이 드는 생각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 같다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수습해야 한다
그 똥은 누구도 대신 치워줄 수 없다

친구들은, 동료들은 저 먼발치 앞서 나가는데
자꾸 제자리만 맴맴도는 내 자신이 참 초라하다
나도, 와이프도, 우리 부모님도, 내 동생 다 잘먹고 잘 살게 해주고 싶다

꿈은 원양이지만 현실은 시냇물

아직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꾸역 꾸역, 주어진 일을 일주일에 108시간, 144시간 중에 108시간을 하고 있다
사실, 108시간도 우스운 자위이다 실제로는 108시간을 일하는게 아니니까
집을 나와있는 시간이 108시간일 뿐..
그래도 수면리듬이 깨지고, 대부분의 시간을 긴장속에 머무른다는 건 피곤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나는 또 저지를거다
또 저지르고 또 저지르겠다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결국 큰 건더기는 없는 예측 가능한 결말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흔들어라, 흔들 능력이 안되면 흔들리는 곳에 몸을 실어라

다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멍청하게 굴지는 말자
그리고, 누적의 힘을 빌리자, 성장하자
하고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 그 느낌과 그 감정을 잊지말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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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J.의 은밀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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