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진짜 너무 지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데 스우파 노래 들으며 억지로라도 쓴다....
12:30부터 7시까지 시험이었다. 시험 감독관이 확인한다고 쓴 시간 빼면 CS 1시 30분 ~ 1시 50분, 코테 2시 15분 ~ 7시동안 시험 봤다.... 진빠진다...
CS 시험 (13:30 -13:50)
자료구조, 알고리즘, DB, 운영체제 등 전반적인 CS 개념들이 나온다. CS는 좋아해서 어렵지 않았다. 교수님마다 수업이 조금씩 달라 좀 낯선 용어가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아는 내용이었다. 그런 것 말고는 잘 풀었는듯?
2차 코테 (14:15 - 19:00) - 제출은 19:20까지
작년 연습문제를 풀려고 했는데 어떻게 푸는지 감을 못잡아서 못 풀었다. 서버 코드를 제출해서 푸는 문제인가...? 어떻게 하는거지...? 내가 nginx로 서버를 만들어야 하나...?
처음에는 서버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그냥 서버에 요청보내서 점수를 내는 방식이었다.
노드를 예로 들면 axios로 카카오 서버에 요청을 보내서 값을 받아와야 한다. api로 값 받아서 처리하고 다시 api로 값 보내서 처리해야 했다.
어떻게 푸는지 겨우 이해해서 풀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2차 코테를 잘 보려면 api 쏘는 방법, header, body, params를 잘 알고있어야 했다.
아쉬웠던 점
뼈대 코드를 잘 만들어놨으면 좋을 것 같다. 평소 알고리즘을 c++로 푸는데 이걸로 api 보내기는 힘들 것 같아 javascript를 사용했다. 그런데 평소에 쓰지 않던 언어로 코드를 짜려니 영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파이썬 정말 쓰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파이썬으로 푸는 것도 공부해야 할 것 같다.
2차 코테는 잘 못봤다! 그런데 합격선만 넘기면 되는 것 같다. (왜냐면 제가 통과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