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패스트캠퍼스 UXUI 강의 마지막 주차이다. 이번 주차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디자인 시스템에 관련한 부분이었다. 컬러, 텍스트 스타일, 아이콘부터 컴포넌트를 어떻게 피그마 안에서 디자인 시스템으로 정립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프론트엔드에서 컴포넌트를 구현할 때도 디자인 시스템을 토대로 컴포넌트를 만드는데 디자인 단계에서 어떻게 디자인 시스템을 만드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강의에서 강사님께서 merge it이라는 피그마 플러그인을 소개해주시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범도 보여주셨다. 적어도 두 개의 컴포넌트를 선택하고 설치한 플러그인을 실행한 다음 선택한 컴포넌트 중에 대표로 남기고 싶은 컴포넌트를 선택하면 머지되면서 같이 선택한 다른 컴포넌트들은 대표로 선택한 컴포넌트로 대체된다. 처음부터 컴포넌트로 쪼개면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보다는 이미 디자인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플러그인 같다.

이로써 8주간의 패스트캠퍼스 UXUI 강의가 끝났다. 회사 서비스 오픈일과 겹쳐서 1주차에 계획한대로 진도를 나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UXUI와 피그마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된다면 내일배움카드로 다른 강의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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