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TIL - EDA 분석 상황 공유

테리·20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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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성과

  • 각자 데이터 분석 진행 상황 공유

2. 어려웠던 점

목적에 맞는 분석이 쉽지 않다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경향과 특수성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관점에서 EDA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처럼 분명한 문제 상황이 이미 발생한 상황이라면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되지만 우리가 분석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어떤 문제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에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인사이트와 연결된 분석 보다는 단순한 리포트 형식의 분석을 하기도 하며 굉장히 많은 것을 한 것 같지만 실제로 프로젝트 방향성과 무관한 분석을 하게 되기도 한다.

때론 내가 분석한 내용이 아쉬워 그 내용을 사용할 방법을 찾다보면 억지로 내용을 맞추려는 모습을 갖게 되기도 한다.

분석 주제를 바꾸지 않기 위해 억지로 분석 범위를 좁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방향성 없이 양만 채우는 분석을 조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여러 분석 속에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3. 해결 전략, 팀과 상의한 내용

why를 생각하며 디테일하게 분석하기

분석을 진행하다 보면 한 두번의 분석 후에 더이상 why를 생각해보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다. "왜 이걸 봐야 하는가?", "이 지표는 왜 이렇지?"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어가면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나만의 why를 가질 수 있기에 궁금증을 가지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4. 느낀점

나는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힘들어 하는 편이다. 대략적인 방향성이나 구체적인 방법없이 그냥 해봅시다의 일처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구체성이 없으면 시간과 노력은 다 쏟지만 "그냥 해봤어요", "그냥 의미있었습니다"의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팀 회의에서도 최소한 하나의 목표는 잡으려고 한다. 그래야 각자가 그 다음 스텝을 원활히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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