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공부하는 내용이 현재 하고 있는 실습 프로젝트의 완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중이라,
꼭 주요하게 다룬 것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부트캠프 이야기로 넘어갈 듯 하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와이어프레임' 'IA' '유저플로우'의 병행 진행이었다.
원래의 방식이라면 유저플로우(가안) > IA로 정보구조도 확인 > 와이어프레임 작성이겠지만,
이렇게 극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다.
-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는 점.
- 7명이 1개에 집중하기와, 7명 각각 1개씩 만들어 비교하기의 중도적 방안인 점.
- 3개 흐름이 매우 상호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가 생각하는 서비스 방향성을 확인하고, 그것을 다시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점.
아예 주도적이거나, 혹은 방향성을 확실히 끌고갈 수 있는 사람이 있지 않기 때문에
현 상태로 진행을 하게 되었다.
중간 주간 연휴가 끼어 있기도 하고, 많은 일이 발생하면서 순탄하게 흐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구성원 모두가 힘을 내어 완성해나가는 과정에 있다.
특히 완전한 피봇팅은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전에 있던 변화는 '아, 이건 아닌 것 같다'라는 '피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면
지금은 '이 변화가 서비스의 본질에 더 맞다'는 '좁히기 위한 변화'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확실히 타겟으로 삼은 유저, 그리고 그 유저가 갖고 있는 문제 상황과 서비스 이전의 진척도를 명확히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Q: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A: 가령, 서비스의 첫 목표를 '객관적인 성분 확인을 가능하게 하고, 적정한 수준인지에 대한 기준을 함께 제시해주자'로 잡았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진행하면서 성분 확인 및 기준 제시만으로는 서비스 사용을 위한 큰 메리트를 못느끼지 않을까? 라는 갑작스런 불안이 생겨버렸다 생각하자.
이 때, 우리가 생각한 타겟층은 '이미 자신의 반려견의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필요한 성분에 대해 모호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어디서 적절한 상품을 사야할지 모르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는 정보를 인터뷰를 통해 확보해두었고, 따라서 페르소나에 반영을 해두었다.
즉, 페르소나 단계를 포함하여 이전 단계들에서 정보를 적절히 확보하거나 가정해두었다면 차후 단계에서 다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데이터가 없더라도, 어떤 가설을 세우고 진행했는지 명확히 해둔다면 서비스 이후 검증되었는지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를 밟을 때, '이전 단계의 데이터가 유효하고 확실한가?'의 맥락과 더불어 '이전 단계에서 진행한 과정을 확신할 수 있도록 조치해두었는가?' 또한 주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