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프레임, 유저플로우, 그리고 정보구조도의 병행.
피드백 이후 다시 개선한 다음, 최종 병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드백 받은 부분을 보니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었다.
회의가 진행되었던 내용 중 와이어프레임에서 수정할 부분을 발췌하고,
기존 와이어프레임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보며 고칠 부분을 확인했다.
아무래도 그냥 고치는 것으로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눈에 띄는 녹색으로 영역 처리를 했다.
기존 것에서 수정을 하려면 '확실하게' 보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수정본을 토대로 회의를 할 때에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아주 사소한 예시 중 하나지만, 이런 식이면 모두가 수정한 부분을 알 수 있겠다.
- 녹색으로 표현한 부분이 명백하게 수정본임을 알 수 있다.
- 어떤 변경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수정 중 논의사항이 발생한 경우, 주변에 붉은 텍스트로 '논의 필요'를 작성 후 상세 내용을 한 단 낮은 크기의 글자로 작성한다.
그렇게 UF, WF, IA를 계속 비교해나간 후, 다시 피드백을 받으니 정말 간만에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심기일전해 만든 서비스였던 만큼, 토대에 좀 더 힘이 실어져서 그랬던 것일까. 이제 남은 것은 서비스의 얼개를 완성한 후 사용자에게 좀 더 와닿게 만드는 작업들이다.
해당 작업은 다음주 월요일에 패스트캠퍼스 강남점에서 직접 함께 모여 진행할 예정.
아무래도 대면으로만 해소가 용이한 부분이 다수 있다보니 최대한 많은 처리를 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업무를 분배하는 것에 있어서도. 아직은 갈 일이 한참 남았지만 말이다. 단순히 어떤 방법을 따라하는 것 많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방법이 추구하는 목적이 결국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중심에 목적이 사라지는 순간 무의미한 시간 소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왜 이 방법을 쓰는가?'에 대한 답으로
'지금 이 방법을 써야하니까.'라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더욱 적극적인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더더욱 하려는 일의 본질, 본질을 완성할 지표를 명확히 해나가는 습관을 들이고,
지표에 대해서 정성적 평가만이 아니라 정량적인 성과도 첨부하도록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