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과정에서 첫 팀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약 3주간 팀의 일원이 되어서 Rolling 이라는 롤링 페이퍼 작성 서비스 작업을 하게 되었다.
첫 프로젝트인 만큼 특별한 경험이었고 배운 것이 많다.
배운 것들과 느낀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협업에 있어서 항상 강조되는 부분인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좀 더 활발한 성격이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내가 가진 성격과 성향에서도 노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당연히 향상될 것이다.
협업을 할 때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활발히 소통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혼자 막혀있기보단 의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 더 용기를 가져야할 것 같고, 앞으로 노력하면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나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프로젝트를 해보니 '함께'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가치있게 느껴졌다.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한 초반부에는 내 실력을 키우기에 급급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엄두가 잘 나지 않는 것 같다. 나 역시 지금은 나 혼자 공부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배운 것을 공유하고 지식을 나누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 같다.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 혼자 해쳐나가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면서도 큰 성장을 불러오는 것 같다.
프로젝트 전부터 JavaScript와 React의 개념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심지어 그 전에 배운 CSS도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니 내가 어려워하던 부분들을 피할 수도 없었고 어떻게든 해내서 코드를 작성해야했다. 준비가 덜된 상태지만 일단 부딫혀야했던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프로젝트 이전 몇 주간 헤매던 CSS 디자인 적용하는 부분들이 프로젝트 기간 내에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했다. 개발에서는 직접 해보는게 중요한데 그동안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직접 부딫혀보니 어떻게든 해결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을 느꼈다. 아직 부족한 CSS 실력도 자꾸 실습해보면서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JavaScript와 React도 아직 개념이 부족하니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투자하면서 동시에 이것저것 직접 키보드를 두드리며 부딫혀보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잘 기억해서 다음 프로젝트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앞으로가 중요한 시간이니 더 힘내서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