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랜만에 저널을 쓴다. 사실 요 며칠 정도 저널을 써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실행까지 오래 걸렸다. 요즘은 하루하루를 너무 쉽게, 너무 막 사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알차지도 않은 그런 날들이 이어지는 느낌도 받는다. 조금은 구조화 된 상태로 저널을 적어보자.
오늘 나는 무엇을 하려고 했나?
오늘은 일정이 빡빡하게 있는 날이었고 실무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그래서 아주 잠깐이라도 정신을 집중해서 일괄 평가 제품 스펙을 정리하려고 했다. OKR 미팅 준비를 잘 해서 스쿼드의 OKR 공유를 잘 하고 싶기도 했다. 운동을 해서 건강도 찾고 싶었겠구나.
그렇다면 나는 내일은 무엇을 해야 할까?
- 지금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미팅을 해야겠다. 이걸 잘 정리하는게 중요하다.
- 제품 스펙을 잘 정리한다. 일괄 평가 제품 스펙을 내일 하루 정도면 잘 정리할 수 있다.
- 루틴이 좀 망가진 것 같은데..아침에 커뮤니티센터를 가서 운동하는 루틴을 다시 넣어야겠다. (그래야 좀 더 운동을 제대로 하지 싶어서.)
- 내일은 저당 식단, 저염 식단을 잘 지켜서 먹어보자. 덜 먹기만 해도 행복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 동료들과의 1:1 미팅 아젠다라도 잘 확인해서 참여하자.
- 내일은 와이프랑 같이 잠들어야지.
-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플러터 책 받으러 가야지.
- 집에 들어오면 "후회없음" 책 보면서 하나씩 1장의 질문에 답해봐야겠다.
- 이 중에서 딱 하나를 하라고 하면 식단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