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04 ] 평범한 일요일

심재익·202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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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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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일요일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다. 토요일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대남포차에서 한잔하고 생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그저 누워있을 뿐이었다.
요즘들어 조금만 마셔도 ( 조금만 마시진 않지만.. ) 다음날이 너무 힘든것을 느껴 술을 자제하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인생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문득 다이나믹듀오의 고백이 떠오른다. 그 중 '하루를 밤을새면 이틀은 죽어, 이틀을 밤을새면 나는 반 죽어, 위통약은 내 생활 필수품' 이라는 가사가 있다. 옛날엔 몰랐는데 요즘에는 너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나도 나이가 먹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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