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을 시작한 지 2년 쯤 지났을 때, 팀장님이 질문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괜찮은 대답을 하지 못 했습니다. 막연한 좋은 모습들 중 하나를 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글의 부제는 원래 <경력자에게 바라는 것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경력자만 갖출 수 있는 역량은 아닌 것 같아 부제를 바꿨습니다. 그래도 앞번 글의 내용에 비하면 다소 연습이 필요한 항목들입니다.
눈에 띄는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호기심이 생기는 이력서를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실패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눈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 그렇게 피곤하게 생각할 것 있냐는 것입니다. ’너는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냐‘ 라고 하면,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꽤 길게 풀어냈습니다. 키워드로 정리한다면 프로정신, 어른스러움, Leadership/Followership, GRIT(Growth, Resilience,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