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소프트웨어 대전 후기

차경민·2022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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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프트웨어 대전 참가 후기 !

참가 동기

우리 학교 대표로 앱을 제작해 전시를 할 사람이 있냐고 여쭤보셨다.

나는 내가 만든 앱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피드백 받는 게 무척 좋은 경험이고 나쁠 것이 없다

생각 해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팀원 모집

내가 팀장 & pm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처음이였다. 그래서 팀원을 구할 때 부 터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먼저 AI 개발자를 포섭해서 팀을 만들었다.

요즘 트렌드로 AI 를 활용한 앱을 만들면 좋게 평가해 주실 거라 생각했다.

그다음으로 Back-End 개발자는 다른 프로젝트에서 pm & Back-End 개발자로 있던 분을 포섭해 팀원으로 만들었다.

아이디어

나는 sw 마이스터고에 처음 입학하고, 학교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알기 어려웠다.

그로 인해 공부 방향성이나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못 잡았다.

나는 이러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자신의 개발 수준을 알려주고 그 후 공부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앱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신의 개발 수준은 너무 추상적이라 포트폴리오, 코딩테스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그중 포트폴리오와 다른 자격증 문제를 가져와 수준을 파악했다.

그다음 사용자의 성장시키기 위해 각 개발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게 했다.

특히 개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부하면 능률이 오를 것 같아 그룹 방 시스템을 만들어 함꼐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문제가 생긴 일

  • 일정 - 7월 16일에 신청을 받아 작품을 전시하는데 12월 1일 즉 5개월 정도나 텀이 있었다. 나는 pm으로 써 일정 관리를 맡아서 해야 하지만, 이렇게 긴 일정을 관리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결점은 결국 전시하기 전까지 개발해야 하는 결과를 일으켰다.

    이번 경험으로 일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개발 만큼 일정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을 시 좀 더 꼼꼼히 신경 써야 겠다.

  • 디자이너의 부실 - 우리 학교는 앱 디자이너를 전공으로 삼고 있던 사람이 없었다. 있더라도 부전공 혹은 취미로 하는 애들 뿐이였다. 그래서 앱 디자이너를 뽑기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을 뽑았지만, 후에 나는 이 선택을 후회했다.

앱 디자이너가 전공이 아니다 보니, 다른 사람에 선보일만한 퀄리티가 갖추어있지 않았다.

많은 수정 끝에 기존에 있던 디자인을 거의 갈아엎을 수준이 되었다.

이런 결과면, 차라리 다른 학교나 외부 사람을 구하는 게 좋은 선택지가 아니였나 싶어 아쉬웠다.

나는 팀원을 구할 때 좀 더 고민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야 겠다. 팀장은 개발 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같이 이끌어야 가야만 한다. 좀 더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줘 팀원에게 신뢰감을 줘야만 한다.

  • 개발 능력 부족

나는 채팅을 구현할 때 주로 파이어베이스를 주로 썼다. 이번에 백엔드와 협업을 하며 socket 통신에 대해 처음 공부하게 되었다.

하지만 백엔드 개발자 분도 나도 socket 통신이 처음이라 많은 시행차고가 있었다.

먼저 socket 통신의 원리이다. 나는 socket 통신http 통신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개발하는데 어려이 있었다.

백엔드 분과 협업으로 인한 이슈로 그때 당시 오류 코드를 보지 못해 Back-End 개발자 분께 많이 물어봤다.

그때 당시 내 무지함에 스스로 창피했다. 하지만 창피함 때문이라도 팀원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감수하고 물어봤다.

나는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아는 것은 안다 라고 말하는 게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지함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물어봐야겠다

후기

나는 직접 기업 사람들과 만나 앱을 소개하는 게 처음이였다. 각 사람마다 반응이 달랐는데

부정적인 평가나, 긍정적인 평가 등 가지각색이라 신기했다.

나는 앱을 전시하기전에 퀄리티가 낮은 것 같아 걱정했는데, 진지하게 앱을 평가해주시고 봐주시는 분들을 보고 뿌듯하고 감동했다.

다른 기업 분들을 만나고, 만든 작품을 보는 시간도 있었는데, 컨퍼런스에 참여하다 보니 개발 트렌드에 대해 알게 되고 좋은 경험이였다.

2박 3일 동안 앱을 전시하는 거라 몸과 정신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게 많고 기업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트렌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먼저 앞서가는 선구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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