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회고록 (취준 끝)

Falco·20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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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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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작성일 23년 7월 11일) 23년의 6월이 모두 끝나면서 23년의 절반도 지나갔습니다. 23년도에 4학년이 되어 취준을 시작한지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출근이기에 직장인이 되기전에 지금까지의 과정이나 행적을 생생하게 남겨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일기형식의 잡담글을 적게 됐습니다.

누가 봐줄진 모르겠지만 :)


목차

3학년 2학기 방학

4학년 1학기

4학년 여름방학 취준 끝

3학년 2학기 방학

기숙사에서 폐관수련 및 장기현장실습 진행

지난 3학년 2학기가 끝난 후 (약 8개월전)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느껴 방학 때 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고, 학교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유로는 학교 근처의 회사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한 것도 있고

의지가 약하다면 환경을 바꿔라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중국의 사상가인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것을 의미하는 한자성어로 
 교육에는 주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는 말이다.

집에만 있으면 취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기숙사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기숙사에 들어가 폐관수련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하루하루의 공부내역과 생활을 노션에 기록하면서 지냈습니다! -> 맹모삼천지교 - 이해찬

해당 노션을 만든 이유

  3학년 2학기를 마치며 취업 준비와 함께 주위 환경을
바꿀 필요성을 느껴 겨울방학 때 기숙사에 
들어가 주위 환경을 바꾸었다.

 의지가 약한 나로써 주위 환경을 바꾸어 나만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하루하루 마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것을 진행했는지 적어두려고 한다.

(라고 과거의 제가 적어 놨네요)

물론 아르바이트, 장기현장 실습과 겹쳐서 바쁘다는 핑계로 2주 정도 밖에 작성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이 공부했습니다!

실제 공부 정리 깃허브의 상당수의 내용은 당시 방학 때 폐관수련하며 작성하였습니다. 회사나,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 CMC 진행

현장실습과 같이 CMC에도 붙어서 같이 활동을 하느라 정말 바쁘게 생활했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운좋게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아직도 같이 활동하고 개발하고 있답니다!!
CMC 12th - Android 파트 후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테코 최종 코테 탈락

우아한 테크 코스 모바일도 지원하였지만 최종에서 떨어졌기에 이를 악물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테코 5기 최종 코테 후기(불합)

이번 우아한테크코스에 불합격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역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역량을 
몰라봤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이번의 불합격으로 인해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지속해서 도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불합격시킨 우아한테크코스에 
복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떨어졌을 때 메일로 다음과 같이 말해주셔서 이 악물로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근데 우테코 본과정 뿐만 아니라 프리코스에서도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고, (현재도 응용하고 있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또 마지막에 관련해서 학습 로드맵으로 앞으로 공부할 길을 안내해준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Effective Kotlin" - 책 리뷰

"Kotlin in Action"을 읽으며 기억할만 한 것

"코틀린 쿡북"을 읽으며 기억할만 한 것

"Clean Code"를 읽으며 느낀 점

실제로 읽고 공부했던 책 4개 중 3개가 모두 우테코에서 알려준 책들이였습니다!


4학년 1학기

ICT 인턴십 진행

4학년 1학기 때 당장 취업은 안됐고, 어중간하게 학교를 다니는 것 보단 내가 하고싶은 직무의 인턴을 하는 것이 더 도움 될 것 이라고 생각해 ICT인턴십을 진행하며 관련 직무역량을 늘리고자 했습니다.

당시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지원할지 ICT 인턴십를 지원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붙은 걸 하는게 맞지만, 둘다 된다면 실력이 된다면 ICT인턴십, 무엇을 배우고자 한다면 소마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ICT 인턴십을 진행한 것이 더 도움된 것 같습니다. 취준을 하며 주관적으로 느낀 것은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본다는 것에 대한 가치를 더 크게 쳐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소마는 안돼서 잘 몰라요..)

ICT 인턴십은 학교에서 학점받으면서 인턴경험도 쌓을 수 있기에 졸업 + 용돈까지 챙겨주기에 달달했습니다! (바이럴 아닙니다..)

4월달 캘린더인데 4학년 1학기의 3월, 4월, 5월, 6월까지 이벤트가 없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ICT 인턴십, 종설, 프로젝트 X 3개를 동시에 진행하며 18학점으로 4학년 1학기를 지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욕심이 너무 과해서 세개 중 어느 것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반기 채용을 노리고 있었기에 틈틈히 상반기 채용에 일단 넣고 "면접 경험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관련 직무 채용공고를 살펴보며 계속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CMC 운영진 진행

CMC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기에 CMC운영진도 진행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운좋게 13기 CMC운영진을 진행하게 됬습니다! (같은 팀원분들도 있기에 너무 행복)

실제로 13기 운영진을 진행하며 다양한 개발자를 만나고 이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직접 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같이 취준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자체도 매우 굿이예요. 같은 지식을 가진 개발자들과 이야기할 기회도 적은데 그 때 CMC뿐만 아니라 IT연합 동아리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베이스기타 배우기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 베이스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 개불쌍해라는 플레이 리스트를 듣고 바로 베이스 레슨을 등록하고 또 바로 베이스를 구매했습니다.

레슨 등록할때는 "취준생이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을 한 50번은 한 것 같은데 어쩌겠어요 제가 하고싶은데 해야죠...

실제로 30분전까지도 매우 만족하면서 잘 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정말 베이스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 개불쌍해

4학년 여름방학 취준 끝

정말 운이 좋게 취업이 됐습니다!

6개월이란 기간 동안 넣은 부트캠프, 인턴, 신입은 총 10곳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ICT인턴십이 끝나고 방학 때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2023 Summer Coding -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의 기업 중 하나에 붙어서 여름방학 때 해당 기업의 인턴으로 다닐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좋게 네이버에 붙어서 인턴십은 취소하였습니다!

네이버가 저는 첫 번째 면접이였고, 첫 번째 대기업 서류였는데 지금도 운이 좋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리

여기까지 23년 상반기, 짧은 취준생활동안 일어났던 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이벤트, 좌절이 있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일은 딱 이정도네요!

자신의 상황을 건조하게 바라보고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취준할 때 계속 되새기던 말이었는데 미래에 다시 와서 이글을 볼때도 이렇게 살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은 멋지게 했지만 이사람이 말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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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있는 개발자가 되기위하여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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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2일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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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4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대박! 축하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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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1일

오... 책 리뷰를 한번 해주세요
시간잡겠습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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