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마치면서

바키찬·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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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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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2년을 되돌아본 저의 회고록입니다.

드디어 2022년도 끝이 났다.
올해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2022년이 되고 1월부터 정말 바쁘게 살아왔다.
캘린더를 보면 1월부터 12월까지 정말 빼곡하게 채워져있다.
그만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글은 이 많은 일중에서 종합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본 글이다.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우선 올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월별로 정리해보았다.

1월

선린 신입생 특별교육에서 조교로 활동했다.
이 기회로 신입생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

동아리 킴프 사진 선린 신앱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캠프를 진행했다. 우리 동아리는 선린 신입생들을 위해서 **선린생활 도움앱**을 만들어 보는걸 주제로 캠프를 준비했다. 앱 제작부터, 수업준비, OT, 아이스 브레이킹등 많은것들을 나 혼자 했었는데 이때 좀 힘들었었다...

모노톤 대회 사진 모노톤 이라는 해커톤에 나갔다. 이 대회는 내가 처음으로 나가는 교외대회이자 해커톤이다. **선**이라는 주제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앱을 만들었다. 수상 하지는 못했지만 선배들과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정말 즐거웠었다.

학교에서 알고리즘 소수전공을 진행했다.
알고리즘은 정말 하나도 몰랐는데 이 소수전공을 진행하면서
구간합, 정렬, 그래프 탐색 등을 배웠고
이 수업으로 알로리즘을 공부할 기초 능력을 기른것 같다.

동아리 졸업생 선배님을 모셔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기회에 나는 MVVN과 비동기 통신에 대한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다.
이 특강은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시기에 내 실력이 대폭 성장했다.

2월

겨울방학에서 바빴던 1월이 지나갔고 한가로운 2월이 됐다.

이때 선린 인트라넷인 선린라이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뒤에서 말하겠지만 끝은 별로 좋지 않았다...

3월

새학기 학교 이미지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때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동아리 홍보도 활발하게 했다.

동아리 발표회 사진 이런식으로 신입생들 앞에서 동아리 발표도 진행했다.

동아리 면접을 진행했고 신입생들을 뽑았다.
면접은 정말 힘들었다. 내가 제대로 평가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많은 지원자 중에서 정말 열심히 할사람이 누군지 뽑기는 너무 어려웠다.

4월

코로나 확진 문자 나는 안걸릴줄 알았던 코로나에 확진됐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를 봤다.
이때 나는 전공공부만 했던 전공 파이터였다.
내신 공부는 하지 않아서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다.

5월

학생 정부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같은 학년 친구들과 1학년 후배와 함께 모여서 학생회를 만들어서 선거에 출마했다.
나는 부부장으로 출마했고 7월에 있을 선거를 위해서 선거 운동 준비나 공약 들을 준비 하기 시작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소프트웨어 나눔 축제준비를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나눔축에 대해서는 이글을 참고하자

동아리에서 많은 갈들이 시작되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수업도 몇번 터지고 진행을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글을 참고해주세요

한선린 산악회 포스터 한선린 산악회 등산을 갔다. 올해 나는 자율 동아리로 등산부인 **한선린 산악회**를 운영했다.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산악회나 만들까?"이 한마디를 듣고 내가 담당해서 만들었다. 5월에 실제로 등산도 갔었고 등산이 끝나고 함께 회식도 하면서 보냈다.

플러터 소수전공을 들었다.
올해 꼭 플러터를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공부해봤다.
이때 프로젝트로 학교 급식 평점앱인 급식의 민족을 만들었다.

6월

교내 대회인 천하제일 코딩대회에 나갔다.
어... 알고리즘..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기말고사를 준비했다.
이번 기말고사는 내신을 챙겨야 할거 같아서 조금씩 준비해갔다.

7월

기말고사가 끝나고 EDCAN에서 1일 1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사용해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 기간 나는 정말 힘들었다.
수업 준비 - 진행 - 편집 - 과제 검수까지 매일 매일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해커톤 사진

선린 해커톤에 나갔다.
생존 이라는 주제를 받고 재난 제보및 알림 서비스인 위그비를 만들었다.
해커톤에서 동상을 수상했지만
개발이 아닌 기획/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별로 좋은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해커톤이 끝나고 여름 방학이 됐다.
소프트웨어 나눔 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나는 총괄을 맡았고, 교재 집필과 예제 앱 개발도 담당했다.

인공지능 소수전공을 들었다.
딥러닝을 처음 공부했고 이 수업으로 2학기 교과 인공지능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8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소프트웨어 나눔 축제 사진 그리고 [소프트웨어 나눔 축제](https://velog.io/@ckstmznf/SSF2022) 당일이 되었다. 이날을 위해서 리허설을 많이 진행했고 축제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소프트웨어 나눔 축제에 대해서는 이글을 참고하자

9월

동아리 전시회가 있었다.
동아리 전시회는 별로 좋지 않았던거 같다.
자세한건 이글을 참고하자

9월달은 3월부터 8월까지 바쁘게 보내 왔으니까 천천히
리프레쉬 하면서 보냈던거 같다.

10월

2학기 중간고사가 있었다.
2학기부터 내신을 본격적으로 챙기기 시작했다.
덕분에 1학기에 비해서 훨신 더 발전된 점수를 받았다.

사제동행에서 먹은 고기 사제동행이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 사제동행은 형식 없이 반마다 자율적으로 진행하는데 우리반은 캠핑장에 가서 바베큐를 먹기로 했다.

사제동행 역시 내가 부총괄로 행사를 진행했고
예산, 진행할 게임 등 준비를 했다.

가서 먹은 고기는 정말 맛있었고 정말 즐거운 추억이다.

배포를 중심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개발 특강이 있었다.
이 특강에서는 자신이 직접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프로젝트를 배포하는걸 배웠다.

11월

11월달은 정말 바빴다.
교내 대회와 각 교과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11월달 한달동안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내 대회인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의 예선이 있었다.
간신히 예선에서는 전체 기획의 50%만을 개발하기로 목표했고 모든 파트들을 끝냈다.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지만 다행히 예선에 합격했다.
이건 뒤에 회고록으로 더 자세히 서보겠다.

디콘 예선이 끝나고 알고리즘 개발 특강이 진행됐다.
1월에 했던 알고리즘 소수전공에서 기초를 다져서 수업은 쉽게 들었다.
이 특강에서는 알고리즘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생각 해볼수 있는 기회였다.

12월

2학기 기말고사가 있었다.
이번 기말고사 역시 내신 준비를 열심히 했다.
특히 영어 과목은 내가 지금가지 공부해본적이 없는데
많은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영어 공부를 하게 됐다.

이번 기말고사는 영어 성적까지 잘나왔고 올해 마지막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의 본선이 있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5일뒤가 마감이었다.
하지만 우리팀의 진행도는 예선에서 50%였다.

정말 4일간 개발, 발표, 작품 보고서까지... 진짜 힘들었다.
그치만 3위도 동상을 수상하면서 성공적으로 끝냈다.

학교에서 <알고리즘 컨퍼런스>를 참여했다.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학과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한국 본사>에 견학을 갔다.
그곳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분들께 특강을 들었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앞으로 개발자로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최근에는 어떤 개발 트렌드가 있는지 올해 가장 유익한 특강이었다.

올해를 평가해보면 📝

성공적인 점 😀

전공과 내신, 두마리 토끼 모두

우선 1학기는 조금 부전했지만 2학기에는 내신과 전공
모두 챙겨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2학기 시험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고
대회에서 3등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2학기는 내가 이글에서 목표한 내신과 전공을 모두 챙기기를 성공적으로 이룬것 같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행사를 참여

학교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했다.

신입생 특별교육 조교, 동아리 부장, 선린 해커톤, 개발특강, 소수전공,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알고리즘 컨퍼런스 등등
나는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내가 포기하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얻는게 더 많았고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 😢

선린라이프 프로젝트 실패...

내가 팀장으로 학과에서 지원을 받고 학교 인트라넷을 개발해보려고 했다.

약 20명 정도의 팀원이 있었는데 팀장이었던 내 능력 부족으로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간단한 프로젝트만 해봤지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는 처음이었다.
기획부터 개발까지 내 능력이 부족했다.

지금 다시 한다면 정말 성공시킬수 있을까

진로 고민을 1년째

올해 1월부터 하고 있던 고민이 있다.
대학을 가야할지, 취업을 해야할지

사실 올해 2학기 시작될때 나는 대학으로 마음을 잡았다.
하지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취업이 하고 싶어졌다.

꼭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까지는 정해야겠다.

이제는 고3이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이제 내 10대의 마지막 이자 성인이 되기 전이 1년 남았다.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정말 후회없는 1년을 보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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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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