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구름에서 주최한 하이스쿨 알고리즘 캠프에 참여한 후기입니다.
이번 주말에 구름에서 주최한 하이스쿨 알고리즘 캠프에 참여했다.
이 캠프는 코딩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전 챌린지를 통해서 코딩과 알고리즘을 공부한 뒤
본캠프에서 알고리즘 특강과 팀빌딩을 한 뒤 알고리즘 대회를 진행했다.
이 캠프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체험한것을 정리해보았다.
캠프에서는 일상 생활에서의 그래프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에서 그래프에 대한 개념과 사용법, 일상속에서 그래프가 사용되는 예시인
최단거리를 구하는 알고리즘을 배웠다.
캠프에서는 특강이 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배운점이 더 많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우리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있는 개발자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떻게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알수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이렇게 많이 대화해본것도 처음이었다.
디미고, 애니고, 단대소고 등
우리 학교가 아닌 다른 특성화고 친구들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
팀빌딩 하는 과정을 정말 재미있었다.
서로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자유롭게 팀을 구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생각됐다.
이때부터 뒤에 있을 대회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랐다.
우리팀은 내가 팀장을 맡았는데
나와 같은 학교 후배, 인공지능 개발을 공부하는 일반고 친구, 캐나다에서 살다온 중학생 친구
이렇게 4명이 팀을 만들었다.
알고리즘 대회 결과는 2등이었지만
문제 전체 난이도가 높았는지 5문제 중에 1문제 밖에 해결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문제 유형들은 앞서 그래프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서 인지
5문제중 3문제가 그래프 문제였다.
나는 3번, 4번 문제를 맡았는데
3번문제는 테스트 케이스중에 처리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
테스트 케이스중 절반을 해결하지 못했다.
4번 문제는 앞선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구현하지는 못했다.
이 문제들은 2월중으로 구름 Level에 올라온다고 하니까
그때 한번 해결해보고 블로그에 올려봐야겠다.
캠프가 끝나고 이런 굿즈도 받았다. 패키지 부터가 너무 예뻐서 뜯기가 너무 아까웠지만
과감하게 뜯고 지금은 잘 사용중이다.
이 캠프에서 느낀점들을 총정리 하면 구름에 꼭 취업하고 싶다. 이다.
캠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정말 좋은 구름 개발자 선생님, 멘토 분들을 만났고
캠프가 끝나고 집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캠프 스텝이었던 비비가 사무실 구경하라고 문을 열어주셨다....
(진짜 감사합니다. 비비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이때 구경한 구름 사무실은 정말 좋았고
일은 물론 나의 성장도 할 수 있을거 같은 분위기였고
복지까지 정말 좋았다.
또 CEO님의 공간까지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
이때 CEO님께서 정말 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남은 굿즈들까지 우리한테 나눠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CEO님)
이렇게 나는 구름이라는 회사에 빠지게 되었고
꼭 취업하고 싶은 회사가 구름이 되었다.
나중에 대학에 합격하고 구름에 취업을 도전해봐야겠다.
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인데
구름에서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안뽑지않나?.....
어?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