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있다

바키찬·2023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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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간 학교에서 등산부를 운영한 회고록 입니다.

나는 2022년 한해 학교에서 자율동아리로 자율동아리인
한선린 산악회를 운영하였다.

한선린 산악회 포스터

왜 만들었나요? 🤔

만들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한다.
작년에 등산을 좋아하는 한 친구가 혼자 등산을 가서는
"내년에 자율동아리로 등산부나 만들까?" 라고 카톡을 보냈다.

나는 이 한마디에 한선린 산악회를 기획했고,
동아리 이름, 포스터, 로고까지 다 생각해놨다.

어떻게 만들었나요? 🤔

2022년 3월달이 되고 자율동아리를 만들 시기가 오자
나는 앞에서 말한 친구에게 달려가서 산악회를 만들자고 권유했다.
친구는 내 권유를 승락했고,
그날 바로 동아리 모집 모스터와 자율동아리 신청서를 만들어서
다음날 친구에게 보여줬다.

동아리의 부장은 이 친구가 하고
나는 부부장을 하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포스터 인쇄를 해서 친구들에게 나눠준뒤
친구들의 반응은 아직도 기억난다.

친구들 모두 등산부에 열광했고 하루만에 가입자가 30명을 넘었다.

방과후에 집을 가는 중 인스타 스토리를 봤는데
내 지인들 부터,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
교실에 붙여는 모집 포스터를 보고는
"선린에 이런동아리가 있다?", "같이 들어갈 사람"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담임 선생님의 놀람 카톡 부원은 총 56명이었고 이 숫자는 역대 자율동아리 중에서 가장 많은 부원수였다.

어떤 활동을 했나요? 🤔

한선린 산악회는 등산부인 만큼 실재로 등산을 갔다.
56명 모두가 등산을 가는건 안전상의 위험도 있고
시간이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 등산을 원하는 10여명의 부원들과 함께
남산 등산을 갔다.

등산 계획표

등산을 가기 위해서 부장인 친구와 함께 계획을 세웠다.
혹시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할지까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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