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딩을 시작한 이유 ✏️

바키찬·2022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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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발자로써의 길을 걷는 제가 코딩을 시작한 계기와 이유를 작성할 글 입니다.

초등학생때의 나 👶

초등학생 때의 나는 컴퓨터 좀 하는 학생이었다.
어릴 때 사이버 수사대 형사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아버지께 다섯 살 때부터 컴퓨터를 배웠고 많이 사용했다.

근데 대부분은 별건 없었다. 만화 보기, 쥬니어네이버 게임을 하기 등 오락을 위해서 사용했고
뛰어놀지는 않고 종일 컴퓨터와 함께 놀았다.

지금 생각하면 폐인 급으로 컴퓨터를 가지고 논 건 같지만
이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그러다 영상 편집을 해볼 기회가 있었고 영상 제작자를 진로로 생각했었다.

중학생때의 나 😗

영상 제작자를 꿈구면서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에프터이펙트 등 다양한 어도비 툴을 배워나갔다.
이때 만든 작업물들을 보면 정말 단순이 툴을 배우기만 하였다.

중3 새해 기념으로 만든 네온사인 이미지... (디자인이 정말 충격적이다..)

그러다 중학교 1학년 평소에 나를 좋게 봐주시던 정보 선생님의 권유로
한양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 교육에서
처음 파이썬을 해봤고 처음 코딩을 접해 보았다.

코딩을 처음 해본 나는 무언가 모를 설레임과 흥분이 되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배운 파이썬으로 다양한 것을 만들어 보았다.
UpDown 게임, 투표기능, 가위바위보, 구구단 퀴즈 등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간단한것들인데 그 당시에는 만드는데 정말 힘들었던거 같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아직 영상 제작자가 꿈이었었다.

개발자가 된 나 👨‍💻

그러다 중3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코딩을 시작했는데
배우긴 했어도 익숙하지 않았던 파이썬 문법을 복습하고
C언어도 공부하고 HTML과 CSS 까지 공부했다

그러다 특성화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알아보는 중 선린에 대해 알게되고
2020년 중3 여름방학에 선린에서 진행한 중학생 특별교육에 참여하고
선린에 진학을 목표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날 있었던 학과의 전공 동아리 소개가 너무 크게 충격을 받았다.ㅜ
정말 내가 꼭 가고 싶은 동아리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중에서 EDCAN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선린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중3 2학기를 열심히 보낸 나는
무사히 특별전형에 합격하게 되었고 지금은 선린인, 그리고 EDCAN 8기 부부장으로 활동 하고 있고
특성화고인 선린에 진학을 한걸 후회한적은 한번도 없을만큼 만족하는 삶을 살고있다.

개발자의 길 후회 안해? 🤔

사실 이 질문에 나는 반반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개발자란 직업은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직업인것 같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언제나 공부해야한다는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적성에 잘맞는 길인것 같다.
이전에 꿈꿨던 영상 제작자 보다 훨신 더... 내가 잘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을 하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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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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