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1 라캉

Clay Ryu's sound lab·202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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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ical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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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tXlmnVmLUs
이 유튜브의 내용에 제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앞서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철학은 윤리학 // 존재론, 심리철학, 언어 구조주의의 큰 두 가지 갈래로 나뉘어 있다고 나는 이해하려고 한다.
니체 이후의 현대철학자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 앞에서 철학자들은 그 고민에 대한 대답으로 시니컬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논하기 시작한 것 같다.


라캉은 프로이트에 자신의 철학과 소쉬르의 언어학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를 덧입혔다.

상상계와 상징계

상상계는 칸트의 상상력과 비슷한 감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사실 라캉의 상상계는 포착할 수 없는 범주에 대해서 발휘되는 상상력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듯 하다. 그 깊이가 얕으면 포착되는 이미지이고, 그것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는 위대한 예술가가 그려내는 추상적인 이미지와 같아지는 듯 하다.

상징계 또한 언어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그 의미는 얼마든지 추상화될 수 있다.

실재계


실재계는 칸트식으로 인지되기 이전의 현상들이며 물자체와 유사하다. 그것을 이미지나 언어로 붙잡으려는 시도는 양자역학 감수성이 부족한 행위이지만 그것을 붙잡으려하지 않으면 언어와 표상과 이미지가 가능하지 않게 된다.

주체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이건 마치 절대적인 무언가가 사라진 이후의 현대 시대의 사상이 가지는 기호주의적 한계를 말하는 것 같다. 다만 라캉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로 이를 설명한다. 상징계로 들어가며 생기는 필연적인 결핍. 근데 오은영 박사님의 결핍은 이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언어는 무의식을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의식이 언어처럼 구조화되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의미보다 구조가 앞선다는 말은 내 생각엔 인간이 가진 선험적인 구조가 의미를 받아들이는 원리로서 작동을 하는 것과 같다는 선험론자들의 의견이 아닌가 싶다. 이미 형성되어있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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