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 4/28
에이블스쿨의 본격적인 Step.2가 시작되었다. 무언가의 배움으로 이렇게 쉼없이 달려온 것이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흘러감에 다가오는 미래가 기대되기도, 불안하기도 하다. 이제는 확실한 나만의 목표를 통한 초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잡다한 생각에 이리저리 치이지 않고 선택한 길에 몰두하여 나아가야한다.(잠은 죽어서 자는 것!)
작은 신발 한 켤레에도 인솔, 아웃솔, 중창, 어퍼 등등 구조적 형태를 갖추고 있다. IT인프라 환경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OS, 스토리지, 서버, 뭐시기 뭐시기 등등 너무나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어 현재의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해서 인터넷도 하고 문서작업도 하고 코딩도 하고 할 수 있던 것이었다. 단순히 컴퓨터 구매해서 인터넷만 설치하고 게임하면 다인줄 알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구체적인 인프라를 배우게 되니 조금 더 컨설턴트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다만 한번에 많은 양의 개념이 쏟아지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당연히 많았다. 에이블스쿨에서 올려주신 용어집과 교안을 복습하자.
클라우드는 첫 날이기에 기초 개념적인 부분을 배웠다. 다행이도 IT트렌드 살펴보기에서 클라우드를 다뤘던 것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 클라우드가 워낙에 핫한 분야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강의를 경청했던 것 같다.
그리고 교육 끝나고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한 친구가 NHN클라우드로 이직을 성공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추억팔이좀 하려 했는데 클라우드 사업이랑 개발관련 얘기만 잔뜩해버렸다...더 많이 물어봐야지.
데이터 전처리부터 딥러닝까지 이제 코딩을 배우는 기간이 종료가 되었다. 코딩에 너무나도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배우고 싶었다. 부족한 부분은 부스트코스의 코칭스터디를 통해서 채워나가고 관련 서적도 많이 읽어보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