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 12
6차 미니프로젝트는 지난 IT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공동의 작업 툴인 카쿠를 이용해 조원들과 KT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구성도로 작성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대면보다는 비대면 위주로 진행을 해서 조금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한 것 같았다. 담당해주신 코치님께서도 특별히 문제가 된다거나 못한 부분이 없기에 잘했다는 평을 해주신걸 보면 최소 무난한 결과물은 나온거라 생각이든다.
이번 미프가 좋았던 것은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되던지간에 이러한 구성도를 작성해보고 응용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생긴점이다. 지금까지 대학생활이나 회사생활에서 PT를 할 때도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설계를 한 적은 없었기에 컨설팅과 설득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확실히 실습을 하니 어려웠던 이론이 조금은 더 잘 이해가 된다. AWS 클라우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
제안 전략 수립 과정은 신용필 강사님께서 맡아주셨다. 와 ~ 전문 경영 컨설턴트의 강의라니... 진짜 너무 재밌는 시간의 연속이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시는 강사님은 박학다식을 넘어 신의 경지로 보이기까지 한다. 학부 시절에 경영을 배웠던 추억도 떠오르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나갔던 경진대회에서 사업계획서 쓰던 그 시절들이 생각이 난다. 다시 배워서 해보려니 아이디어도 없고 어렵게 느껴지긴 한데 진짜 재밌다. 역시 코딩보단...전공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