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 SCHOOL Week 17. 7차 미니프로젝트, 2차 에이블데이

June·202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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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VL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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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빅프로젝트만을 앞두게 되었다. 에이블스쿨의 최종 미니프로젝트, 최종 셀프테스트, 최종 강의가 완료되었다. 이전 포스팅에서 하도 시간이 빠르게 간다, 얼마 안남았다, 등등의 말을 많이 하다보니 진짜 이렇게 끝이 나버렸다. 마지막, 끝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항상 교육 받았는데 이건 뭐 안쓸 수가 없다.

7차 미니프로젝트는 6차 미니프로젝트와 같은 조원들끼리 6차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최종 제안 PT까지 제작, 발표로 마무리 되었다. 7~8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만큼 뿌듯함은 혼자하는 것보다 배로 크다는 것을 느꼈다. 협업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이번 7차에서 정말 많이 깨닳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에이블스쿨 DX컨설턴트 과정이 다른 부트캠프보다 좋을 것이라 생각이든게 이런 부분이다. 전공자, 비전공자를 떠나 각자 자신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이 코딩에 강점이 있다면 개발 분야를, 디자인에 강점이 있다면 디자인 분야를, 발표, 지휘, 등등 하나에 치중된 것이 아닌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이를 한 곳에 합치는 그야말로 협업의 극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큰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조원 개개인이 모두 맡은 부분에 대해 발표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었던 점은 최고의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발표에 장점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꽤나 힘들어하는 부분이 발표를 하는 것인데 이번 미프가 뭔가 에이블러들에게 자신감과 부담감을 이기는 극복의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2차 에이블데이는 KT CS의 코스메틱 브랜드 rootree에서 스킨케어 세트를 보내주셨다. 에이블스쿨 수강하면서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은근 받았는지 생전 없던 피부병이 생겨 조금 고생했는데 rootree로 피부에 활기를 되찾아야겠다. 암, 면접때 뽀송하게 잘 보이려면 피부관리 해야지. 맞다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기프티콘도 보내주셨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제일 좋았던 2차 에이블데이는 선배와의 대화였다. 바로 윗기수인 2기 선배님들의 생생한 꿀팁, 정보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근거없는 뇌피셜성 정보들에 머리가 아팠는데 한번에 해결됐다. 또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빅프로젝트의 주제선정을 고민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KT의 기술력을 접목한 솔루션을 기획하긴 했는데 정~~~말 어렵다. 이게 사용이 맞는 데이터인가 싶기도 하고 주제가 딱히 참신해보이지도 않는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조원들과 열심히 토론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달 반, 설렘과 두려움의 공존이 다가오니 덩달한 불안감도 생긴다.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그동안 많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든다. 건강한 수료를 목표로 했던 초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굳세게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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