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Project (10)

codedot·2021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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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roject 10일차 (End) ✍🏻

아쉽다...

각 팀원들의 발표를 듣는데 보는 동안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배포도 하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게 나온 결과물을 가져와 놀랐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이들은 더 많은 노력을 했구나 하며 우리의 결과물이 처참하게 나온 것 같아 속상했다.
애써 처음이니까 괜찮다는 프레임을 씌어 외면했는데, 아니였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된 건지 복귀를 해보기로 했다.


피드백

각 팀별로 피드백을 받게 되었는데 거의 공통적인 얘기들이 였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리팀은 생각보다 룰을 잘 지키며 깃허브 관리를 해왔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통적으로 지적을 하여 상당히 아쉬웠다.
생각나는 공통 피드백들을 적어보면

  • 깃허브 README.md 정리 : 깃허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여지는 화면이 리드미 화면인데 이 부분에 대한 정리를 확실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어떤 프로젝트를 했으며 기획에 대한 긴 설명보다는 간결하게 핵심이 무엇인지 정리하면 좋다고 했다.

  • 자기소개 : 리드미에 래퍼런스를 넣기 보다는 각 개인에 대한 설명을 넣는게 좋다고 한다.

  • 팀장과 팀원에 대한 역할 구분 : 역할에 대한 구분을 명확하게 정리하기.

  • 버전관리 : 버전관리를 명시하고 npm, node이외의 것들도 명시하기.

  • 프로토타입, 와이어프레임, 플로우차트, 스키마, 아키텍처 등의 사진과 함께 링크 첨부

  • 에러핸들링에 대해 꾸준히 작성하기 : 에러핸들링을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작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함

  • 새로운 스택에 대한 사용 이유:

    • 만약 타입스크립트를 쓰게 된다면 왜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꼭 필요하다.

    • SR과정에서 결과물을 생각하고 스택을 정해야 한다.

    • 무작정 사용하기 보다는 결과물에 이 스택이 꼭 필요한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복귀

지난 프로젝트의 가장 잘 못된 원인 중 하나는 아무래도 주어진 임무에 대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태스크 카드를 만들어 주어진 시간내에 각 기능들을 구현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부분을 초반에만 지키고 나머지 시간에는 본인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쳐 시간을 낭비 했던 것 같다.
주어진 태스크 카드의 시간을 적절하게 지켰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또한, 이해도의 차이다.
원래 의도하려던 것들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각 스택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스택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저하된 상태였다.
이 부분은 마무리 회고하며 각자의 학습시간도 확보하기로 했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느낀점

치열했다.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는 기분이였다.
발표를 하면서 다들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왠지 모르게 느껴졌다.
난 사실 경쟁 할 생각은 없다.
나는 이 업을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아마 계속하기 힘들 것 같다.
경쟁을 하기보다는 내게 주어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멋진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
멋진 사이트가 사실 추상적이지만 그냥 내가 만든 것들이 유용하게 사용된다면 좋겠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뼈아픈 굴욕과 잘못된 원인들을 찾게 되었는데 내게는 정말 큰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처음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때를 생각해 보면 좀 단순했다.
내가 내 힘으로 유용한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
이 단순함을 유지하며 다른이 신경쓰지 않고 나만의 것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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