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06. (목) - 글쓰기

kihunism·2023년 4월 7일

주제 - 핑계

가장 ㅄ같은 핑계 - '시간이 없다'

왜?, 시간이 없는가? 라고 반문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마찬가지로 '시간이 없으니 없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시간은 만들어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깨닫기 보다는 시간을 아껴써야 한다는 생각을 수 없이 해왔지만, 정말 힘든 날에는 하염없이 시간을 낭비하곤 한다. 사람이라면 때때로 귀찮은 날도 있고, 하기 싫은 날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한 달 정도 본업도 바빴고, 다른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블로깅을 제대로 못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방금 적은 글은 핑계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 점심시간, 자기 전에 약 20분 정도만 다 모아도 하루에 1시간은 족히 넘는 시간인데 활용을 못 해서 블로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안 한거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제목이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봤는데, 일타강사 이지영강사님은 하루에 잠 4~5시간밖에 못 자도 본업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운동을 한다고 한다. 언제? 점심시간에 조교들과 회의를 하면서 언덕길을 걷는다고 한다. 정말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스스로가 부족하면 시간이 없게 느껴져서 '시간이 없다.', '힘들다.', '쉬어야 한다.'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말하며 속으로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가스라이팅한다. '이 정도면 시간이 정말 없는게 맞지 않을까?'라고.....

진짜 ㅄ같다. 다른 사람들은 자는 시간, 누워서 잠시 폰 보는 시간도 아까워서 1분 1초를 소중히 하는데 그저 당연한 일 조금 했다고 이러는 나 자신을 보면 진짜 ㅄ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마인드셋 한 번 제대로 하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서 만족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늘어지고 블로깅이라도 하지 않았다면 계속, 그냥 이대로 바쁜 시기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지냈을 것 같지만 이제는, 다시는 이런 ㅄ같은 핑계를 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결심한다.

시간이 없다라는 착각

잘 생각해보면 시간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아침에 늑장을 부리지 않고 10분 일찍 일어난다면 10분이라는 시간이 생기고, 해야 할 일을 조금 더 집중해서 처리하면 집중력 상승과 시간 절약이라는 효과를 보게 된다. 잠자기 전 딱 10분만 투자하면 아침과 밤에 총 20분이라는 시간이 또 생긴다.

'20분'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러닝하는데 20분이면 5분00초 페이스로 달릴 시 무려 4km를 달릴 수 있다.
책을 20분 읽으면 적어도 10페이지 이상은 읽을 수 있다.
난도가 낮은 코딩테스트 문제를 하나 풀 수 도 있다.
하루의 다이어리를 쓸 수가 있다.
유튜브나 유데미, 패스트캠퍼스 같은 강의를 1개를 들을 수 있다.

누군가는 20분이 아닌 단 2분, 1분 때문에 울고 웃는다. 수험생들은 수능장에서 몇 초 단위로 싸우고 있고, 올림픽을 비롯한 선수들은 초 단위보다 더 깊은 밀리초 단위로 기록경신을 하게 되고, 메달의 색깔이 바뀐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대성통곡하는 시간들을 허비하고 있음을 많이 느꼈다.

강의를 듣거나 책을 보거나 운동을 하면서 아침을 열고 마찬가지로 같은 행동을 하면서 하루를 닫는 습관을 해보자.
여기서 중요한 결심이 있다. 바로 매일매일 이라는 것.
한 강사가 강의를 하면서 말하길, 자신은 수험생때 하루에 잠 7~8시간 씩 푹자면서 그 외 남은 시간을 공부를 했다고 한다. 속으로 '그게 어렵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로 매일매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순간 아주 무서운 말로 바뀐다. 매일매일이라는 단어는 이제 보면 정말 무서운 단어라고 느껴야 한다. (너무 늦은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매일매일을 다른 말로 하면 꾸준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끈기, 노력, 결실과도 의미가 상충됨을 알 수 있다.

모든 성공한 사람, 인플루언서 등등 하는 말이 '꾸준히 하세요.', '포기하지 말고 하세요.' 라는 말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 없이 들었는데, 보통 다 꾸준히 하지 않는다. 그만큼 매일매일, 꾸준히는 정말 무서우며 지키기 정말정말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보통 꾸준히, 매일매일 하지 않거나 못 하는 사람들이 하는 ㅄ같은 핑계는 시간이 없다.이다. 그래서 오늘의 블로그 주제는 시간이 없다.라는 ㅄ같은 말을 하지 말자이다.
진짜 말 같지도 않은..... 핑계가 아닐 수가 없다. 진짜 시간이 없는 사람은 이런 말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정말 쿨하게 인정하고 다음을 머릿속에서 다 계획하고 실현하면서 정말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 한 것들을 하려나....?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다. 근데 왜? 당신에게만 시간이 없는지는 본인 스스로 생각을 하길 바란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마인드셋을 아주 강하게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매일매일 가장 ㅄ같은 핑계를 대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썸네일과 오늘의 사진이 러닝인데, 러닝은 꾸준함을 깨닫게 해주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히 러닝을 자주해야 한다.가 아니라, 목표를 정한 바 있으면 멈추지 않고 달려야 한다. 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1km에 6분00초로 달리는 페이스로 10km를 달려야 한다고 가정하면 60분, 즉 1시간에 10km를 달린다. 상급자 러너가 아닌 이상, 6분00초로 달려도 힘들어 하는 사람으로 대상을 정하면 정말 힘들 것이다. 10km는 상당히 먼 거리이며, 1시간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아까 20분도 긴 시간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자, 그럼 이 러너는 중간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수 십, 수 백번 든다.(필자도 뛸 때마다 그 생각을 한다.) 이 러너가 꾹 참고 1시간 동안 달리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0km를 완주하고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 간다 해도 도착을 한다. 만약에 중간에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쉬게 된다면 페이스는 뚝뚝뚝뚝 떨어진다. 쉬면서 숨을 고른다 해도 절대 1시간에 도착을 할 수가 없다. 절대 도착 못 한다. 그렇다면 진짜 죽을 각오로 더 빠르게 뛰어서 자신이 쉰 시간만큼 따라 잡아야 하는데 6분00초로 계속 달리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들다.

물론, 달리면서 근육, 뼈, 무릎(특히 연골)등의 이상이 있거나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반드시 멈춰야 한다. 단지 설명을 위해 든 예시이다.

그럼 달리다가 쓰러지면 어떡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데 바로 그거다. 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쓰러지더라도 그렇게 열심히 하게 되는 과정을 배우는 것!
또한, 꾸준히 하다가 멈추게 되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정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하며 힘들 때 멈춰서 다시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좋다는 것!

꾸준히, 매일매일, 노력, 끈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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