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지원
- 올해 초에 방통대 컴퓨터 과학과를 지원해볼까 했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았다.
비추천 이유
- 실무에 도움 되지 않아서
- 방통대 학위를 굳이 도움이 안된다
- 등등
그래도 나는 하고 싶어!
- 나는 전공자들이 배우는 내용을 배워보고 싶었다.
- 이쪽 분야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야에서 대학 시절 배운 전공이 현업에서 직접 사용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들 한다. 하지만 또 그 분야의 고수들은 전공 내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결국 바로 사용되진 않더라도 흔히 말하는 기초 체력, 피지컬이라고 생각한다.
- 내가 코딩을 공부하고 싶은 이유들이 무엇일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코딩을 공부하는 이유
- 단순한 취미
- 순수하게 배움의 즐거움
- 전공자들처럼 깊이 알고 싶은 욕구
- 취업을 위해
- 위 이유들 중 무엇인지 나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결국 고민하다가 2학기에 지원을 했는데, 진작 올해 초에 지원할 걸 아쉽긴 하지만 이왕한 것 잘해보자.
수강 신청
- 나는 3학년으로 편입했다.
- 첫번째 학기는 원격대학교육의이해 제외 18학점을 들을 수 있고,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면 나머지 학기는 21학점을 들을 수 있다. 18+21+21+21 = 81학점을 들을 수 있고, 전공은 한 과목에 3학점이니 27과목을 들을 수 있다.
- 매 학기 전공을 꽉 채워듣는다 하더라도 모든 전공 과목을 들을 순 없다.
- 애초에 3학년 편입의 경우 강의 슬롯 하나 하나가 꽤 귀하기 때문에 잘 선별해서 골라 넣어야한다.
선별 기준
- 컴퓨터 과학과의 근본 과목들은 모두 듣자
- 최근 트렌드인 인공지능, 딥러닝 등 과목은 듣자
- 코딩에서 수학의 역할이 어떨 지 궁금해서 이산수학, 선형대수학은 들어보자.
- 점수 잘 주는 꿀과목을 찾아듣진 말자
- 시험 어렵더라도 배울거 많고 공부할 거 많은 과목을 듣자
- 그런데 또 시험이 의미 없게 어렵다고 후기가 많은 과목은 조금 고민이긴하다.
- 아, 그리고 나는 전공만 꽉꽉 채웠는데, 물론 이게 어려울 수 있다.
- 그렇지만 난 교양 수업 듣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했고,
- 전공이 너무 많아서 힘들면 더 오랜 학기를 들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 무튼 그래서 나의 4학기 동안 수강 계획은 이렇다.
2025-2학기(제1학기)
- 원격대학교육의이해
- 컴퓨터과학 개론
- C프로그래밍
- 오픈소스기반데이터분석
- 자료구조
- 선형대수
- 컴퓨터구조
2026-1학기(제2학기)
- 파이썬프로그래밍기초
- 이산수학
- Java프로그래밍
- HTML5웹프로그래밍
- 운영체제
- 인공지능
- 알고리즘
2026-2학기(제3학기)
- 프로그래밍언어론
- 시뮬레이션
- 머신러닝
- 클라우드컴퓨팅
- 컴파일러구성
- 딥러닝
- 빅데이터의이해와활용
2027-1학기(제4학기)
- 데이터베이스시스템
- 디지털논리회로
- 컴퓨터그래픽스
- 모바일앱프로그래밍
- 컴퓨터보안
- 소프트웨어공학
- 정보통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