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는 말이야.

리액트는 하지만 리액트 개발자가 없는 프로젝트

뷰도 하지만 뷰 개발자도 없는 프로젝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아 잘 새겨들어라.
프론트엔드 만큼은 SI는 반드시 피해서 가라.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거 없다.

내가 그 산 증인이거든.
그때당시에 프론트 화면 개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선배 개발자 하나도 없었다.
찌끄레기였던 내가 백엔드도 벅찬데 화면도 개발해야 한다.
그지같지?

내가 불황 직전 대기업 Vue 프로젝트 투입했는데, 달라진거 하나 없더라.
내가 Vue 많이 해서 다 알아서 그런지 러브콜이 들어오긴 하지만,
한마디로 말해서 좆같다. 내 할일 할 시간이 없어진다.
내가 PL 맡고 프론트엔드 가이드 주면 좀 팀원들이 개발해 줘야 하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태관리와 생명주기 개념을 배울 생각이 없는건지
그래도 한두명쯤은 학습 준비 해줘서 망정이지 특히 고급 개발자들 대할 때가 가장 좆같다.

React 라고 다를 거 없다. 그냥 똑같다. 보니 똑같더라.
진짜 어떻게 하나도 달라진게 없이 고급들은 비즈니스만 초중급들은 비즈니스+화면.
짬순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 역할 정하는 게 예나 지금이나 똑같냐...

탈출은 선착순이다. 늦을수록 무조건 물경력이다.
에휴...

내가 SI을 다시보려 해도 불황 다가오니 어떻게 퇴물 틀딱들이 잡아서 그런지
옛날로 다시 돌아간 기분 내고 있는건지 참으로 알 수가 없도다.

불황 이용해서 이렇게까지 부려먹어야 속이 편하냐.
특히 보도방들 자축하는 모습 보니 정말 징그럽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