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산업 10대 이슈 전망

Cornflower blue·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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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7월 '2021년 SW산업 10대 이슈 전망'보고서를 공개했다.


에듀테크 SW시장 수요확대

  • 코로나 19영향이 2021년에도 이어지면서 비대면 교육수요 확산에 따른 에듀테크 SW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듀테크 SW시장은 AI 기반 교육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장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뤼이드(Riid!)는 AI튜터(AI기반 어학솔류션) 기업으로 산타토익을 서비스하고 있다. AI가 사용자의 취약점을 파악해 메시지를 보내고 맞춤형 어학강의를 제공한다.
  • 코로나 19상황에서 에듀테크 기술을 교육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는 정부차원의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제조업 머신비전 도입 본격화

  • 머신비전이란 제조 공정에서 이미지 처리를 통해 자동 검사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The AI Journal의 정의 인용)
  • 머신비전이 기존 노동력을 해고하면서 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를 줄여 생산품의 판매 또한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이를 해결할 노동친화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이 필요하다.

마이데이터 시대 협쟁의 시작

  • 최근 정부는 기업을 중심으로 유통되던 고객의 정보를 고객을 중심으로 유통하자는 관점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 유통 체계와 결을 달리하는 것으로서 하나의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는 구조를 탈피하려는 시도다.
  • 마이데이터 사업은 본인 개인정보를 직접 내려 받거나 동의하에 제 3자에게 제공하여 개인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개념으로 개인에게 데이터 관리 및 활용 권한을 돌려주어 개인정보 활용체계를 전환하는데 의의를 둔다.

데이터 뉴딜 기대감 증폭

  • 데이터 품질 관리가 정체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데이터 댐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데이터 댐은 투자 규모, 수혜 대상, 환경 조성 등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 규모의 공공사업으로 정부의 데이터 댐 프로젝트 7대 사업 투자 규모는 약 5,000억 원이다.
  • 데이터 댐은 총 7대 프로젝트로 분화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등이다.
  • 해당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한 SW 협력체계를 구상할 수 있다. 데이터 댐을 통해 전 산업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고 SW시장의 저변을 확대화고자 한다.

지능형 협동로봇

  • 지능형 협동로봇(co-robot)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이다.
  • 관계부처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2019-2020)을 통해 협동 로봇의 AI, 5G기반 기능 강회 및 지원사업이 확대됐다.
  • 2019년 현대와 KT가 음성인식 협동 로봇발표, 2020년 뉴로메카가 딥러닝 기반 협동 로봇을 발표했다.
  • 협동로봇에 AI를 접목 시켜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국내외 기업의 혁신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으로 향후 지능형 협동로봇 SW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전망되고 있다.

원격의료 찬반 과열

  • 의료법 등에 의한 원격의료 관련 규제 완화, 정부주도의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기업의 내수시장 진출 기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의 보건자원서비스청의 규정의 경우 원격의료의 주체는 별도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수혜자는 격오지 의료기관, 환자, 의료 공급자 모두 포함되어 있어 반드시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관련 의료 사업에 진출할 수 있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해외 주요국만큼의 SW기업의 의료 혁신 플랫폼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법적 완화가 필수적이다.

핀테크 친화적 금융 체계 개편

  •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빅데이터, sns등의 첨단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 2020년 7월 금융위원회를 통해 SW기업이 기존 은행의 기능 대부분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문호를 개방하는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딥택트의 확산

  • 딥택트(Deep Contact)는 업종과 영역을 불문하고 전통산업의 업태와 언택트 기술의 강점을 최적으로 결합해 고객관계를 더욱 더 강화시코가 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 대표 사례로 미국의 악기 제조사인 '펜더(Fender)'가 있다. 펜더는 기타를 제조 판매하던 기존 사업모델이 한계에 봉착하자 사업모델을 재해석해 언택트비즈니스인 기타연주 온라인 학습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했다. 팬더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은 3년 만에 유료 구독자가 10만명 이상을 확보했고 기존 사업인 악기 제조판매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국산 OTT의 승부수, 실감콘텐츠

  • OTT(over-the-top media service)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국내 OTT 시장에서 유튜브, 웨이브, 넷플릭스 순으로 순 이용자와 월평균 이용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토종 OTT 서비스인 웨이브가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튜브의 월등히 높은 점유율과 3위 넷플릭스의 추격을 고려한다면 국내 OTT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 토종 OTT 경쟁력 확보 차원의 정부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실감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지우너함으로써 컨텐츠 자체의 질을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플랫폼 자체에 AI 기술을 도입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 실감콘텐츠란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홀로그램등 실감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컨텐츠를 의미한다.

휴먼 인 더 루프 AI

  • 알고리즘이 데이터를 분석한 뒤 별다른 설명없이 결과물만 내어준다면 사람은 그 대답을 무조건 빋고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은 AI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나 사람과 기계의 지속적 상호 작용을 다룬 휴먼 인더 루프 모델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가 인간이 기계에 인사이트를 부여하고, 기계는 인간이 탐내기 힘든 벌크 데이터를 분석하는 체계가 휴먼인더루프 AI의 골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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