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멋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왜 위험, 실패, 실험을 감수해야만 하는가?
하나의 어떤 제품을 만드는데에도 전 세계적인 공급망과 전 세계의 여러 사람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여러 사람들의 어떠한 노력들이 알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를 갖게 되며 어떤 제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한 물건들이 월마트에만 가도 수백만 가지는 족하다.
우리는 어려움에 닥쳤을 때 본능적으로 리더를 따르고 싶어한다.
그리고 리더는 그 문제를 꼭 떠안고 해결할 필요는 없다. 주변 사람의 도움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많은 기업들이 어떠한 시기에 흐름을 타고 설립된다. 하지만 그 중 약 1퍼센트 정도만 살아남아있다. 해마다 미국 기업의 10퍼센트가 사라진다. 활발하히 성장하는 산업에서도 실패는 흔하다.
왜 실패를 하는가? 시장에서는 승자독식 법칙에 따라 소수만이 돈을 번다.
역사적으로 실패를 한 어떤 산업도 다시 누군가에 의해 성공으로 바뀌기도 한다. IBM이 PC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MS나 Apple이 주도한다. 하지만 이것도 변할 수 있다. 앞일은 모르는 것이다. 지형은 계속 변한다.
우리는 너무 맹목적이지 않나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계속 진화해왔다. 선견지명이 아닌 수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그런 것이다.
'시행착오'는 복잡한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막강한 프로세스이다.
그리고 실수를 인정해라.
리더가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매사가 순조롭다. 그러니 아닐 때는 위태롭다.
리더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위치적 이점을 살려야 한다.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각 업무들을 조율할 수 있다.
하지만 리더쉽은 대단한 잘못된 생각이다. 지나치게 리더에게 의존성을 띄고 있으면 안된다.
훌륭한 조직은 리더가 실수를 하더라도 흔들림이 적다. 그리고 그 조직은 힘을 한데 모을 수 있어야 한다. 자율과 명확한 책임도 지운다. 그것을 소통을 원할하게 한다.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 아래서 위로 갔다가 다시 아래로 전달되는 원활한 소통의 흐름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혼란과 무질서가 난무한다.
그 큰 그림은 자칫 단합된 팀을 후퇴시키고 피드백이 상단까지 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오히려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조직이 현실적으로 더 단단할 수 있다.
가족같은 조직에서 서로를 비판할 수 있는가? 더 직설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리더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 그것은 판타지다?
실험은 중요하다. 그러나 단일 조직에게 가능한 혹은 전쟁터에서 바람직한 실험에는 한계가 있다.
그럴 때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촉진을 위해 훨씬 급진접인 접근법을 써야 한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드물지만 보상이 대박 수준이라는 점에서 복권 당첨에 비유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좌절감을 얻기도 하고 예측 불가라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아무런 보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다.
변이는 새로운 혁신을 장려하는 다원론적 접근법을 통해 얻어진다. 우리는 이 변이(variation)을 고려해야 한다. 기존에 행하던 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혁신은 예전처럼 비싸고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가설은 가설일뿐 실험을 해야 한다. 가설을 빨리 세우고 그것을 입증할 실험을 빨리 하자.
환경을 위한 행동들이 실은 더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지만 정말 그것을 더 알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평생 연구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문제일 수도 있다. 생각보다 환경을 해치는 요소들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만큼의 많은 요소들이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지점에서 그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단에서 경각심을 주는 것이 아닌 더 앞단에서 해결해보는 것이다. 마치 내가 탄소를 많이 발생시켰다는 죄책감을 통한 피드백으로 행동의 수정이 아닌 그 탄소를 적게 생성시킬 제품을 쓰도록 정책적(탄소세 부과 등)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시로 영국 런던에서 나온 '머튼법'이 있다.
이 법은 일정 규모 크기 이상의 건축물을 개발할 때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10퍼센트를 자가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은 법이다.
이 법의 도입으로 나비 효과처럼 관련 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친환경적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
하지만 맹점도 존재했다. 자가 발전의 능력을 갖췄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혹은 상황에 맞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이다. 빛 좋은 개살구 격이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서류상으로 멋진 아이디어가 현지 상황에 맞지 않을수도 있고, 이상해 보이는 아이디어가 더 잘 먹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적인 긍정적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험하고 실패를 통해 배웠다는 점. 게임의 규칙을 바꿈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실패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유용하다라고 말을 했다. 진보는 수많은 실험에서 나오고, 대부분의 실험을 실패하므로 교훈을 얻으려면 실패에 대해 훨씬 관대해져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대한 태도가 능사가 아님을 금융위기 때 은행의 관대한 시스템에 대해 얘기한다. 그 관대한 태도가 가지고 온 치명적인 결과.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답에 실마리를 가스 시추시설, 정유 공장, 원자력 발전소 등 사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강력하게 결합된 시스템에서는 관대한 실험은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강결합 프로세스의 결정적인 특징은 일단 시작되면 중단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마치 도미노 게임과 같다.
이미 돌아가고 있는 오븐의 빵과도 같다.
우리는 계속 결합이 느슨한 시스템의 예를 봤다. 그러한 시스템들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실패가 불가피하고 생상적인 실패를 해야 성공한다.
하지만 그와 반대인 강결합 시스템에서는? 자칫 일이 잘못될 수도 있다. 작은 하나의 선택이 결과에 강하게 전달됨이다. 이미 버튼을 누른 미사일과 같은.
그래서 우리는 이 두 비교 사례를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특히나 복잡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려면 안전 조치들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다시 도미노를 예를 들자면, 중간 중간에 버팀목을 끼워 넣는다. 그렇게 결합을 느슨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금융 시스템에서도 이런 무언가가 필요하다. 은행은 쓰러지면서 다른 기업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도미노와 닮았다. 은행에서의 도미노 안전문은 더 많은 자본의 보유이다. 하지만 은행은 이러한 안전문을 만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 장치는 속성상 비상시에만 사용되는데 안전 시스템의 수가 많을수록 잠복해 있던 위기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때로는 그 안전 시스템으로 인해 존재하지 않았던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지학'에서의 옥상문..
가장 좋은 방법은 오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럴수는 없다.
늘 최악의 상태를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의 '20퍼센트 시간'을 통해 탄생된 구글 뉴스, 구글 서제스트, 애드센스 등
W.L 고어의 매주 반나절의 '장난 시간'을 통해 여러 형태의 솔루션들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예시로 긴장을 늦추고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
구글은 실패할 것이라 예측하며 새로운 것을 적극 시도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실패해도 괜찮다. 어차피 가람들은 성공하는 제품만 기억한다.
'기업은 실패하기 위해 존재한다.'
최고의 실패는 아무도 보는 사람 없이 방 안에서 혼자 저지르는 'private failtures'
그 다음으로 좋은 실패는 한정된 청중들 앞에서의 실패다.
실패를 마다하지 않은 태도는 일상생활에서 '어댑트'의 정신을 적용하는 첫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