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네트워크

Daki·202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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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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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대학교의 절반을 마쳤다.
내가 추구하는 학부 졸업생의 수준의 5할에 내가 도달 했는가?

5할은 무슨, 2할 밖에 도달하지 못 했다.
후배들에겐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열심히 하지 않았구나. 연말 회고를 하면서 부끄럽고, 겸손해진거 같다.

이번 방학엔 공부 계획을 세웠고, 이 책이 시발점 이다.


나 처럼, 네트워크를 공부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허브, 스위치, 라우터 들어본적만 있지 뭐 하는지 몰랐기에
이런 개념적인 것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읽고 나서 느낀점은 아래와 같다.

  1. 공부한 것들은, 언젠가 분명히 이어진다.
  2. 암기는 이해의 시작이자, 이해의 마지막.

최근에 리눅스 마스터를 땄다. 솔직히 제대로 공부한 건 3일.
문제 은행식 쓰레기 같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쉽게 땄다.

네트워크를 본적이 없어서 그냥 외운 문제가 있었다.
사용 가능한 ip주소를 세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무지성 암기를 했다.

이 책을 읽으니, 암기 했던 내용들이 정리가 되면서 바로 이해가 되었다. 역시, 1번 보단 2번이, 2번 보단 3번이 이해가 잘 된다.

어떤 지식을 한 번에 이해하려는 건, 너무 오만한 생각인가 싶다.

네트워크의 기초를 이해하니 기분이 좋다.
진작 읽을 걸 싶다.
뭐 이제라도 읽은거에 감사함을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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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도 하자,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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