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log] 위코드 3주차 후기

dream.log·202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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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어느날, 포스코 사거리 앞에서.]

어느덧 3주차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3주차라는 사실도 믿기지 않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주를 키워드로 요약하자면!
CRUD 실습, 코드카타, 퍼포먼스 코치 영은님과의 상담, 그리고 westagram이라고 할 수 있겠다.

CRUD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은 몇 번 좌절을 겪기도 했다.
모델링을 직접해야한다니, 뷰도 짜야한다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도 오지 않았지만, 동기분들의 도움과 구글링을 통해 감을 잡고, 멘토님들께 컨펌을 받으며 하나하나 완성해나갔다.

그러던 중, 데이터베이스 연결이 잘못돼, 프로젝트 하나를 통째로 날리고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 정말 멘붕이었는데, 그 과정을 옆에서 함께해주신 멘토 수진님께 정말 감사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프로젝트를 날리고 다시 만들어봤던 경험을 통해..... 초기 셋팅 과정을 한번 더해보며 조금이나마 더 익숙해졌고, 이는 westagram 초기 셋팅을 (비교적) 빨리 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다.

아직은 구글링에 의존해야하고,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모델화 뷰화 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적절한 정보를 잘 찾아서 응용하고, 그 코드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기초가 없는 나의 단계에서는 좋은 공부 방식이라 생각하기에 그렇게나마 조금씩 지식을 늘려보고자 한다!

[ 이쯤에서- 중복날 더위를 무찌르고 힘을 내기 위해 시켜먹었던 반계탕 사진 투척! 🍗 ]

그렇게 조금씩 감을 익혀가며...? 하루하루를 보냈고, westagram을 시작하고, 하나씩 미션을 클리어해나가면서도 아직은 어렵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해내가고 있으며, 내가 어떠한 코드를 쓰는지 이해하고 있고,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이번주부터는 아침 약 1시간 가량 투자해서 알고리즘 문제를 짝꿍과 풀어내는 코드카타 시간이 있었다.
첫 짝꿍으로 만난 종규님은 정말로...
생각한 것을 잘 로직화해내시고, 깔끔한 코드를 빠른 시간 안에 작성해내셨다. 수학적 사고가 많이 부족한 나와 한팀을 이뤄 과제를 해내느라 답답하셨을텐데.. 내가 낸 아이디어에 하나씩 살을 붙여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셨다!
코드를 쓰는것조차 틀릴까봐 무서웠는데, 맞던 틀리던 내가 생각하는대로 일단 코드를 써보고, 나의 생각을 한 줄씩 로직화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배웠다. 수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그 날까지 알고리즘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자 -

[ 마지막 사진은 학원 오기 전에 가본 최강 함흥냉면집 반룡산- 사전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먹었는데 모두들 맛나다고 해주어 뿌듯했다 ㅎㅁㅎ 만두도 쫀맛! ʕ•ᴥ•ʔ ]

이번주를 표현할 마지막 키워드는 영은님과의 상담이다!
코로나가 더욱 극심해져서 상담은 줌으로 진행이 되었다.
나의 하루 루틴, 개발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전에는 어떤 일을 했고, 전공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나에 대한 히스토리를 정리하여 말씀드린 시간이었다.

역시나, 대화에서도 드러나는 J형의 계획병 정리병...ㅎㅁㅎ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이 주 회고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 To-do-list를 작성하고 하루,중기,장기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은 좋으나
    하루에 계획한 것은 꼭 그날 끝낼 수 있을만큼 집중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게 더욱 세분화해서 계획을 짤 것.
  • 출판콘텐츠 - 사회학 - 광고홍보. 총 전공을 세번 바꾸고
    내가 이전에 일했던 회사와 연결지었을 떄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생각해볼 것
  • 내가 관심있는 분야/회사의 시니어 개발자들의 기술스택, 이전 회사 등을 조사해볼 것

이렇게 세가지 정도이다.

나의 강점이 무엇인가, 나는 어떤 분야의 개발자로 나아가면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나름의 답도 정했다고 생각했지만,
끊임없이 고민할 가치가 있는 질문인 듯 하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사용하기 편리한 시스템을 구현하며, 사람과 조화를 이뤄 함께 나아가는 개발자] 이다.

조금 더 살을 붙여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

벌써 4주차다.
8월이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이번주 학습을 열심히 하면서, 체력도 잘 비축해두어야겠다.

7월의 마지막주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음주도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발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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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포기하지 않고 발전하는 Backend-developer 👩🏻‍💻 노션 페이지를 통한 취업 준비 기록과 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과 기록의 힘을 믿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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