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직무로 전향을 결심하고서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겨우 유지해가며 데이터사이언스 공부를 이어가고 부트캠프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결과 마침내 스타트업 ML(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취업에 성공하였다.
아직은 부족함 가득한 신입 엔지니어로써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들기도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겸손함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며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첫 출근 전까진 그동안 배운 개념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볼 수 있을 만큼 정리해보고, 앞으로 새롭게 배워 나갈 것들도 정리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활용해 볼 생각이다.
이제서야 새로운 커리어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고, 예상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취직한 만큼 1인분 이상의 몫을 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앞으로도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유튜브에서 유명한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신입 개발자는 뒷좌석에 앉아서 배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마음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comfort zone에 안주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러한 마인드를 늘 가슴 깊이 새기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듯 하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기며 성장해갈 수 있기를!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