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DANO PARK·2024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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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그거 무조건 예쁘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님?"

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 예쁘다는 디자인이란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문제가 있다.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은 없지만, 대학교에서 또 직장에서 포토샵과 같은 편집 툴을 쓸 수 있다보니 간접적으로 디자이너들의 스트레스를 겪어볼 수 있었다. 픽셀 하나 정도의 크기 가지고도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했다.

"여기로 옮기는 게 낫지 않아?", "여기보단 여기로 옮겨야 더 깔끔해 보여", "나는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게, 모던하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원해"(???) 등등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은 없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결국 간결한 것을 원한다.

간결하다는 것은 결국 정보를 찾기 쉽다는 뜻이다. UIUX 디자인도 간결함을 바탕으로 더이상 간결하지 않을 때까지의 기준선을 찾는 게 아닐까 싶다.

Calltoinspiration을 알고 있니?

제로베이스 얼리버드 챌린지 과정을 수행하며 알게 된 사이트이다. 여러가지 타입의 디자인을 아카이브한 사이트로, 디자인을 하며 막막할때 이 사이트를 참고하며 기본 틀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유저와의 첫인상 Welcome part

유저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아닐까 싶다. 해당 웹/앱의 용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적절한 정보도 제공해주어야하지만, 들어가자마자 광고창 마냥 무수한 팝업창, 창을 지우려면 클릭해야 할 게 많다면 유저가 무엇인가 해보기도 전에 짜증이나 포기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나, 유저의 성향을 고려하지 못 한다면, 있으나 마나한 부분이라고 아닐까 생각한다.

수직&수평 메뉴 바 part

메뉴바는 웹/앱에서 사용가능한 기능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요약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때도 이곳에 어떤 것을 파는지를 그곳의 메뉴판을 보며 인식하는 것처럼 말이다. 메뉴판은 작은 글씨로 세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대충 뭐가 있는지만 설명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위의 사진 자료처럼 큰 항목별로 분류하고 옆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림으로 나타내는 디자인이 가장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생각한다.

검색 part

검색창은 유저가 가장 찾고 싶은 항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창은 웹/앱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야 하는 게 아닌가싶다. 개인적으로 구글 검색창 처럼 아무런 설명없이 검색 창 하나만 띄워놓는 정도의 간결함이 가장 좋은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간혹, 검색창에도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지만, 바 메뉴와 같은 바로가기 항목들이 있는데 사용해본적은 없다. 오히려 그런 디자인은 쓸 데 없이 자리만 차지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Calltoinspiration 사이트를 통해 여러가지 웹/앱 디자인 레퍼런스들을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여태까지 사용해본 웹/앱의 디자인과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가 많았다. 결국 유저의 입장에서는 시각적으로 단순히 예쁜 디자인보다는 간결한 디자인을 많이 선호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리고 그 비슷한 디자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이 나뉘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UIUX 디자인은 작은 요소 하나까지도 많은 분석을 요구하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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