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이종현·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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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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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바꾸고 난 뒤 확실히 속도는 늦어졌다.

저번주 멘토링이 끝나고 한가지 개념부터 알아보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일단 암시적 바인딩과 명시적 바인딩부터 알아보고 정리해서 슬랙에 남기는 걸로 진행되었다.
나름 알아보고 공부한 걸 토대로 내 언어로 바꿔서 표현했다.

그렇게 슬랙에 있는 우리 팀 채널에 올리게 되었고 멘토의 답변이 달렸다.

내 설명에서 this의 역할을 설명하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여 또 다시 this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원래 같으면 암시적 바인딩이나 명시적 바인딩에서 대충 알아보고 끝냈거나 아니면 깊이 알아본다고 해도
누군가한테 설명하듯이 내 언어로 표현하지는 않고 그냥 머릿 속으로만 이해하고 끝냈을 확률이 높다.

화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슬랙에 글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한테 전달하려면
상당히 고민해서 글을 작성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상당히 내 언어로 표현되는 과정이 거쳐지는 것 같다.

그렇게 암시적 바인딩과 명시적 바인딩에서 끝나지 않고 현재 나름 this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한 결과를
슬랙에 남겨놓은 상태다.

아직 멘토의 답변이 달리지는 않았지만 아마 또 어떤 피드백을 받게 될 것이고 어떤 수준까지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되고 어떻게 상대방한테 전달하면 될지 계속 연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 같다.

그래도 이게 맞는 방법이라 확신한다.

그냥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힘들다. 내가 계속 내 언어로 표현해서 상대방한테 자주 설명해줘야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그러니 슬랙을 최대한 활용해서 계속 멘토에게 말로 표현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내 실력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자. (멘토링 1시간으로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오늘도 원래는 배열을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 배열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원래 같으면 진도에 집착해서 얼른 끝내려고 했겠지만 지금은 그런 조급한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 상태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제대로 된 공부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내일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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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리터러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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