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제] 애증의 영화 검색 사이트(1)

새벽로즈·202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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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내 스스로 내가 멍청하고 무능한 건 참을 수 없어.
지인들은 말한다. "본인에게 너무 가혹하게, 자기 비하한다고"
내가 가족과 지인, 타인들에게는 "괜찮아요 좋아요 잘했어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마인드라면, 본인에겐 처절하게 부정적으로 대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많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어쩌겠는가? 유능하지 못한 내 잘못인걸?
똑똑하고 유능했으면 고작 이런걸로 힘들어 하지 않잖니? 안그래? 가치를 증명해야지? 겨우 그정도냐?

캠프 중에 첫 개인과제가 주어졌다.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TMDB를 API로 가져와서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만 구현할 것
부트스트랩이랑 제이쿼리를 쓰지 말 것. 그 외 특정 문법을 몇개 이상 쓸 것 등등..
그리고 title(제목), overview(내용 요약), poster_path(포스터 이미지 경로), vote_average(평점)을 넣어야한다.

해피했던 HTML과 CSS의 시간

시안은 만들면 좋겠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그냥 머릿 속에서 상상하는대로 만들기로 했다. html과 css로 구조 짜는건 늘 재미있고 쉬운일이니까.

Today Movie라고 제목도 만들고 로고도 만들고,
로고는 freepik에서 가져오고 주색과 보조색은 내가 좋아하는 핑크과 옐로를 믹스해서 쓰기로 함.

html과 CSS는 매우 순항적으로 잘 되었으며, 굳이 필요없는 네비바를 만들기로 했다.
예전엔 2차 메뉴 3차 메뉴도 자유자재로 구사했으나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난 뒤엔 매우 쓸 일이 없어져서 다시 공부할 겸 만들었다.

아직 미완성이고 네비바가 어떤 형태가 확정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머릿속에 상상한대로 이렇게 만들었다.

정확한 구역을 확인하기 위해 색칠놀이는 필수다.

절망의 나락 TMDB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많이 경험하지만, 오늘따라 그 깊이가 남달랐다.(최악)

위에처럼 하라 해서 했는데 아무것도 뜨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지속되었음.

아 첫번째 팀 프로젝트 때 파이어베이스를 다른 팀원이 하고 다른 부분만 내가 했더니 그사이 '멍청해졌구나' 라고 생각했다.

현재 문제 : 아예 시작도 못함

해결하기 1. 구글링

결과 > [실패] 아무것도 못건짐 , 멍청함 +2 무능함 +100 늘어남

해결하기 2. 유튜브

결과 > 리액트로 되어있거나 영어로 제작한 영상을 봤으나 도저히 답이 안보였음,
성격이 급해서 원하는 답을 못찾았음

그래도 다행히 API 구하는 방법 찾음 (외국인 유튜버 감사감사)
https://youtu.be/YfUkEMdCdU0?si=5a-7FHEtqxqZ7rd8

해결하기 3. 기존의 봤던 강의 찾기
이쯤 되니 지난번 카드 붙이기가 생각나서 코딩A to Z를 봄

[1차 실패] 아무리 찾아도 원하는게 안보임

이미 수업시간인 21시가 넘었지만 출력을 안하면 잠을 편히 못잘 거 같아서 해결하고 자기로 함. 밤을 센다면 내가 멍청해서 해결을 못하는거니 어쩔수 없는 것 아님?

[2차 시도] 지난번 날씨 수정했던게 생각남 > 해당동영상을 보고 실제 내 프로젝트에 맞게 수정해보기로 함.

  1. 일단 버튼 누르면 뜨도록 해보자.

  2. 콘솔창에 출력해봤는데 잘됨

  3. 이걸 붙여보자. 붙이는건 지난번 자바스크립트 공부했던거 생각나서 구현함.

    "잘 뜨는군"

  4. 그리고 다시 a to z를 보고 웹브라우저가 로딩 다되면 뜨도록 함.

내일은 이미지 바꾸는거랑.. CSS 꾸미기를 해봐야겠다.

오늘의 한줄평 : 역시 불타는 열정과 함께 무능함은 치욕적이며, 멍청한건 자랑이 아니라는 내 마인드로 어떻게든 되는구나. 좀 잘했으면 좋았지 않니? 자만 할 여유도, 쉬어갈 자격도 없으니까 더 열심히 해라. 달리는 놈 위에 나는 놈있는 세상에 겨우 걷는걸로 만족하면 되겠냐.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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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걸 좋아하고 흥미가 있으면 불타오릅니다💙 최근엔 코딩이 흥미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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