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오늘은 개발에 관한 얘기는 아니라 그냥 뜬금없이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Star...?

Github를 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Github엔 Star라는 것이 있다. 뭐.. 좋아요 같은 건데 Star를 많이 받은 프로젝트 일수록 당연히 엄청나고 유용한 프로젝트라는 뜻이다. 당연히 나같은 초보 개발자들의 프로젝트는 어디 홍보하지 않는 이상 Star를 받을 일이 없다. 그런데...

어라...? 오늘 이 프로젝트 깃헙에 들어갔다가 Star 뱃지가 1로 바뀐걸 보고 들어가보니 누군가 내 프로젝트 Star 수를 늘려줬다. 한국인도 아니고(덴마크인이시네...?) 우리 회사 사람도 아니고(외국 대기업 인턴인데...?)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아니다(쿠버네티스, AWS 백엔드 개발자라네...).

솔직히 어디다 써먹을 프로젝트는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눌렀나보다 하고 있다. 그저 출근해서 피곤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놀라움과 재밌음으로 바껴서 오늘 하루 회사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기록하고 싶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다. 덴마크에서 유명한 학교를 나와 초대기업에 백엔드 인턴으로 있으신 저 분에게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바꿔줘서 고맙다는 말을 직접은 못하고 여기다가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