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업무 커뮤니티인 BUYBLE의 교육영상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글입니다.
구매 의사결정 시, 구매 단가만 보는게 아니라 그것이 발생시킬 수 있는 총 원가를 보자
유지 보수 비용이나 물류비용, 정치적 소요, 품질 비용 등에 의해 총 원가가 비싸질 수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구매 단가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다면 총 원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TCO = A + NPV (Σ Ci) - NPV (Sn)
- A = 초기 구매가
- Ci = i년 뒤에 발생한 유지, 보수 운영 비용
- Sn = S년 뒤에 처분 할 경우 잔존 가치
- NPV = Net Present Value( 순현재가치 )
TCO의 계산공식은 위와 같다.
예를들어, 아래의 설비를 비교해보자
A 설비 | B 설비 | |
---|---|---|
가격 | 100,000,000원 | 150,000,000원 |
내용연수 성능 | 5년 동일 | 5년 동일 |
연간 유지 보수 관리비용(매년), 5년 동안 발생 | 30,000,000원 | 15,000,000원 |
연간 이자율 | 10% | 10% |
A 설비의 TCO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1억 + (30,000,000/1.1 + 30,000,000/1.1^2 + 30,000,000/1.1^3 + 30,000,000/1.1^4 + 30,000,000/1.1^5) => 213,723,603원
B 설비의 TCO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1억5천 + (15,000,000/1.1 + 15,000,000/1.1^2 + 15,000,000/1.1^3 + 15,000,000/1.1^4 + 15,000,000/1.1^5) => 206,861,802원
이렇듯 TCO를 구매 의사결정에 사용하면 실제로 더 합리적인 설비가 무엇인지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구매부서가 직접 계산하기는 힘드므로 현업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또한, 계산에 들어가야할 항목을 명확히 파악하기 힘들뿐더러 단기적인 성과를 필요로하는 문화때문에 TCO를 실제로 이용하기 쉽지 않다.
TCO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서간의 협업과 사명감, TCO 관련 팀의 존재, 의사결정 기록을 통한 책임부여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