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임개발일지는 본인이 게임개발에 참여한 게임에 대한 얘기이며
게임개발에 느낀점이나 시행착오 등을 기록하기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공부해나가는 입장으로서 부족한점이 많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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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 개발자를 꿈꾸며 첫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대구시에서 게임개발자 희망을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DIP 게임지원 사업에 참여하였고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끼리 팀을 이루어 개발을 시작하였다
<팀원구성>
- 프로그래머 2명 (나 포함)
- 아트 담당자 1명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도트찍기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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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시작하고 게임 기획을 하는단계에서 구상했던 게임 기획서인데
지금보니 이대로 진행이 잘 안된게 꽤 많은거같다ㅋㅋ.. 나름 게임의 시나리오도 적었지만
시나리오까지 집어넣기에 게임기능을 구현하는데 급급했기에..
사실 아트 하는 팀원 빼고는 게임개발에 관한 툴을 다루는 경험이 전무했다
둘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이긴 해서 코드를 다루는데는 익숙했지만
유니티라는 툴을 처음 사용하는데는 낯설어서 처음에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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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 첫 공부하면서 고박사의 유니티 노트
가 정말 도움이 됐던거같다
사실 아직도 배움이 부족하기에 틈틈히 고박사 유튜브채널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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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을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는 정말 큰 고민이였다
나는 이 프로젝트에서 첫번째로 맡은 일은 포커게임을 구현해내는거였다
초반기 구현했던 포커게임의 자료가 남아있지않아 카톡기록을 좀 뒤져보아서 어렵게 찾았다ㅋㅋ
처음 유니티로 게임을 구현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드로는 이미 포커를 구현했지만
이를 유니티의 오브젝트와 어떻게 연동시키는가가 나에게 좀 생소했던거 같다
이제와서 느끼는거지만 오브젝트와 연결하고 포커게임을 구현하는건 정말 쉬운일이였다
저때는 깨닫지 못하고 깨달아가는 과정이였을뿐..
또한 게임 아트를 만드는데도 흥미가 있었기에 아트하는 팀원의 작업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곤 했다
사실 도와준 수준이라기 보단 그친구한테 배우는 식이였다
도트를 찍으면서 아.. 게임 원화가나 아트 담당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작업을 할까..?
코딩을 하는 사람으로써 어떤 기능을 만들고자하면 대충 코드를 어떻게 짜면 될지 머리속에 떠오르는데
아트를 찍어내려니 컨셉부터 그리는과정까지 무엇하나 쉬운과정이 없었다
이러한 직무체험(?)을 다른 부분에서의 고충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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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도 게임개발이지만 게임기능을 거의다 구현하고 난뒤에
게임에 어울리는 에셋(음악, 효과음 등)을 찾는일은 생각도못한 장애물이였다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정말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에셋들이 많았지만
우리팀이야뭐.. 사업 지원받을때 지원금이후에는 모두 열정페이기 때문에
후에갔을때 이런 재정적인 문제를 좀 느꼈던거 같다
사업을 지원해줬던 곳에서도 지원금은 모두 인건비로 쓰라는 명목하에 주었기에 고려를 못했다..
팀에 음악이나 소리를 주로 다루는 팀원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던거 같다
사실 코딩의 꽃은 디버깅이기에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과정에서 발생한 버그를 잡기위해 엄청난 디버깅을 해온거같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잘되던 기능이 어느순간 잘 안되기 시작하고...
분명히 고쳤던 기능이 생각과는 다르게 작동하고...
정말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놈들도 있었고...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정말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되더라는걸 깨닫는다
사소할수록 찾기 힘든건 아이러니하다
사실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버그는 바로바로 고칠수가 있어서 큰문제는 아니였다
버그가 엄청나게 생긴 순간이 있었는데..
게임을 출시하기 전에 테스터분를 모집해서 테스트를 거치고 출시를 할 계획을잡고
테스터분들을 대충 모집을 완료한 상태였는데
유니티에서 시뮬레이터로 돌렸을때 멀쩡하던 기능들이
휴대폰으로 빌드해서 앱으로 실행을하니까 하나같이 다 정상작동이 안되던것...
테스터분들도 받아져있는 상태기에 빠른 시일내에 데모버전을 배포해야해서
그날부터 나포함 프로그래머 두명이서 몇날몇일을 밤새가며 일을했다
(빌드오류는 잡는데 나말고 다른 팀원이 정말 고생을 많이했다)
아마 픽셀포커디펜스를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코딩을 한 순간이 아닐까싶다..
사실 지금도 계속해서 고치고있다
현재는 초기에 기획했던 대부분의 기획을 마치고
테스터분들에게 테스터 버전을 뿌린 상태이다
테스트 과정에서도 현재 버그가 엄청나게 나오고있다.. 대체 버그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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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 버그를 다 보완하고 출시한뒤
좀더 컨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하면서 살을 차차 붙혀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막연하게 써야할 오브젝트, 써야할 스크립트를
마구잡이로 만들어냈던거같은데 지금은 프로그램 구조를 시스템화하고
대부분의 요소들은 구조적으로 관리되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의 모든 구조에서 제일 상위에 GameManager
를 두고
그 하위에 TowerManager, EnemyManager, CardManager ,...
등을 두어
전체 스크립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경우 코드자체가 무거워질 수도 있고 속도도 느려질 수 있지만
어디에서 어떤 값을 불러와야하는지 알기가 쉽고 버그가 발생하였을때
어느부분을 수정해야할지 파악을 하기가 쉬워진다
처음에는 이 Manager
를 두고 하위에 요소들을 관리한다는 개념이 잘 이해가 되지않아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하다보니 좋은 방법이란걸 깨달았다
이런 많은 줄의 코드가 있는 게임프로젝트라면 사용하는것이 좋을거같다
본인은 현재 경북대학교 컴퓨터학과 학생이다
그렇게 과생활을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과 학생들의 전체적인 관심사를 잘 모르긴 하지만
대부분 게임개발을 희망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든거같다
나는 운좋게 친한 친구가 같은 직종을 희망하고있었고 건너서 알게된 친구와 같이 팀을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확실히 같인 관심사를 가진 팀원들끼리 일을하면 말도 잘통하고 즐거운거같다
나 이외에 두명도 게임에 정말 진심이라서 게임에 대해 기획할때면
둘이 박터지게 의견을내고 싸우고 나는 가만히 지켜보는 경우가 많은데
들어보면 각자의 게임에 대한 개성도 뚜렷하고 생각도 확고한걸 보면 신기하고 그런 부분에서 조금씩 배울만한 점을 찾을 수 있었던거 같다
이러한 팀으로써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들이 내가 나중에 취업을 하고
실무에 투입이 되었을때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좋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정말 유니티란 프로그램부터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게임을 거의 출시단계까지 오면서 이제까지 키워온 역량이 분명 존재할것이다
아직 실무에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정말 초보자 수준이겠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나는 뭐를 하든 응용력
이 뛰어난거같다
처음겪는 툴이여도 몇번 사용하다보니
" 아 어떤식으로 사용하면 되겠구나 ~ "
라는 깨달음의 순간이 많았고 더불어
" 다른 기능을 구현할때도 이런걸 이런식으로 적용시켜도 되겠다 ! "
라는 무수한 상상을 해왔던거 같고 실제로 적용을 해보았을때 신기하게 맞게 구현이 되면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그리고 사실 좀 게으르긴 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것을 해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으면
끝까지 구현해내는 꾸준함
이 장점인거같다.
아무래도 프로젝트가 열정페이 프로젝트이고 데드라인이 확실히 있는 프로젝트도 아닐뿐더러
학생의 일과도 병행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프로젝트에 부지런히 개발을 해왔다곤 말못하겠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것에 꽂히거나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으면
밤을 새서라도 완성시키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은
전체 UI의 구성 및 기능 작동, 포커 게임 시스템 전체, 기타 구현
을 담당했는데
내 생각에는 전체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부분은 양으로 따졌을때 그리 많은 양을 차지않는다고 생각했고 다른 프로그래머 팀원이 디펜스 시스템을 맡았는데
그 팀원은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엄청난 성장을 해오는거 같았다
그리고 아트를 맡은 친구도 혼자서 게임 전체의 아트를 담당했기에 많은 분량의 업무를 담당해왔고...
욕심이 있다면 이 팀원대로 이뒤에 차기작을 준비하게 된다면
많은 부분을 좀 담당하여 기여를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이번 개발일지에 작성한 Pixel Poker Defense
는 거의 다 완성단계에 있어서
개발 과정을 일지로 작성을 하지 못하였다
이후에도 계획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픽셀포커디펜스
의 버그 및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고
정상적으로 출시한후 계속해서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고
이 팀원들끼리 차기작도 기획해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많은 개발 경험을 하고싶기에 1인개발로 간단한 게임도 만들어보지 않을까 싶다
긴글을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리고
Pixel Poker Defense
가 출시된다면 한번씩 플레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글재밌게 읽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