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다!
아이펠이 벌써 2주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는 남들보다 한주 늦게 스타트를 끊었다.
퇴사를 연말에 하게되었기 때문에, 회사다니면서 동시에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고 거기에 신혼집 이사도 끼어있었다.

인수인계하랴, 혼수 및 인테리어를 준비하느라 파이썬을 미리 공부한다는게 제대로 인터넷 강의를 쳐다볼 시간도 잘 없었다. (그래, 핑계라면 핑계다.)

그래서 아이펠 풀잎스쿨 2주차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아침에 첫 OT를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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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필 회사 짐정리도 못하고 업무 마무리가 되어 오늘 회사에 짐을 가지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바쁜 와중에 신경써주시는 담임선생님의 인솔하에 이것저것 필요한걸 설치하고 가입했지만 게더타운에 처음 입성하는 순간부터 멘붕이 왔다.

그동안 딱딱한 무역쪽 사무직만 했던 나에게 컴퓨터 이런 화면은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더타운은 생김새가 매우 게임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게임을 싫어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괜히 다루기 어려운것 같고, 이렇게 하시면 된다는 설명을 들어도 못하는것 같고 했지만, 그냥 안되는게 있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퍼실님들이나 담임쌤께 여쭤봐서 대략적으로는 궁금했던 점들이 풀린 것 같다.

이제 수업이 끝나고나면 남은 저녁시간은 혼자 열심히 지난주에 못한 진도를 따라잡아야 할 것 같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떨리고 설레이기도 한다.

오늘은 OT나, 외출 등 내 사정으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기때문에
내 스스로하는 본격적인 AI에 관한 공부는 오늘 밤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같은 조이신 분들 보니까 나는 외계어로 보이는 문제들도 잘 푸시던데...
그래도 아까 QUIZ 시간에 같은조였던 정인님?도 비전공자라고 하셔서 조금이나마 위안은 됐다.

배운것들과, 나같은 비전공들을 위한 아이펠 체험기 브이로그를 작성하고 싶은데 잘 쓰게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열심히 써보도록 노력하겠다.
혼자 하는 다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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