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가장 인상 깊거나 도움이 될 레포지토리는 어떤 레포지토리 였나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취업 정보
(옵션) 어떤 인사이트(통찰)를(을) 얻으셨나요?
주니어 개발자를 채용하는 시장과 다양한 채용면접 후기를 통해 채용이 더 잘 와닿았다.
https://taegon.kim/archives/5770
(현실감은 없지만 흥미로웠던 부분들)
특히 면접 팁 부분에서
네이버 면접 시 듣게 되는 41가지 질문(기사)
카카오 면접 시 듣게 되는 70가지 질문(블로터)
애플 면접에서 듣게 되는 33가지 질문(기사)
가 눈에 띄었는데,
이 중에서도 애플 면접 질문이 흥미로웠다.
7. 당신은 똑똑한가요?
와 같은 단순한 질문을 할 것이라고 전혀 기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질문을 읽자마자 내가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몇가지 대답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실제로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질문이라는 점에서 좋았다.
평소에 질문일기장이라는 걸 가끔 쓰는데,
질문거리가 떨어질 때 이 질문들에 대해 적어봐도 좋을 듯하다.
(필수) 서핏을 훑어보고 인상 깊은 주소 하나 작성 해주세요
https://brunch.co.kr/@swimjiy/43
그림으로 쉽게 보는 IP주소
(옵션) 어떤 인사이트(통찰)를(을) 얻으셨나요?
네트워크 분야는 굉장히 생소하고 개념도 어렵다.
자바스크립트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림으로 공부하면 좀더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새로운 개념을 공부할 땐 주로 비유를 생각하면서 익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SOP과 CORS라는 개념을 공부할 때는
SOP -> 우리집에는 가족만 들어올 수 있다는 기본 정책
-> 이 기본 정책이 없으면, 아무나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갈 수 있음
CORS -> 미리 연락(프리플라이트 요청)을 하면 친구나 친척도 들어올 수 있는 방법, 몇가지 조건이 맞으면 프리플라이트가 아닌 간단한 요청으로도 들어올 수 있음
또, SSR과 CSR을 처음 알게되었을 때는
렌더링의 위치를 화가에 비유해서 이해하기도 했다.
SSR은
고객(사용자) - 나(클라이언트) - 화가(서버)
화가에게 고객이 요청한 그림을 받아서 전달
만약 다른 요청을 하면, 화가가 전부 새로 그려서 다시 전달해줘야 함
CSR
고객(사용자) - 나=화가(클라이언트) - 그림그리는 물건 제공(서버)
고객이 요청한 그림을 내가 그려줌
대신 요청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제공 받아야 함
내가 그림을 그려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요청이 많아도 바로 수정 가능
물론 비유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
1. 비유가 직관적인 이해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논리적인 부분이 안맞거나
아니면 비유의 대상과 얽혀서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갈 수도 있다.
2. 또 이런 설명은 내 자신에게만 할 수 있지, 면접을 볼 땐 전혀 도움이 안된다.
3. 비유는 사실 고급능력이라 한 분야에 통달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초보자가 비유를 하는건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딴소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유하기]는 신문물과 익숙해져보려는 나만의 노력인 것 같다.
나중엔 언젠가는 나도 내 분야에서 통달해서 만화와 여러 비유들로 재밌고 직관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