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IT경영학회(Kusitms) 26기 강연 정리

이정진·2023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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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즘 강연

큐시즘 26기에서 진행되었던 강연 내용 중 인상 깊게 들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큐넥팅 기획 - 이송인 PM님 (배달의 민족)

기획과 계획
Q. 기획과 계획의 차이는 무엇일까?
계획 :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성한 내용 / 계획은 업무를 완료하기 위한 프로세스
기획 :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목표)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해결안) 을 설계하는 것

What to do (기획) -> How to do(계획) : 기획이 계획보다 큰 범주

기획 : 상황을 보고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 (요구사항 및 목적을 찾아 기대 결과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 제시)

기획의 프로세스
상황 - 문제 정의 - 해결안 - 결과

서비스 기획자가 하는 일
업무 요청
              -> 현황 분석 / 문제 정의 -> 기획-> 개발 관리 -> QA -> 배포 -> 지표 관리
문제 발견

위의 서비스 기획자 프로세스를 기획의 프로세스에 대입하면 됨.

배달의 민족 업무 과정

  • 지난 스프린트 동안 진행한 테스크 점검 (목표한 업무 달성 현황 점검)
  • 앞으로 새로 들어온 업무 관련 이슈 공유 (방향성, 유관부서 상황 등)
  • 이번 스프린트 동안 진행할 페어 설정
  • 이번 스프린트 동안 진행할 테스크 및 목표치 설정
  • KPT 회고 (Keep : 앞으로유지, Problem : 이번 문제점, Try :앞으로 시도 해볼 것)

    스프린트 : 제품의 작은 기능을 짧은 기간동안 계획을 세워 우선순위대로 반복 실행하며 요구 조건을 즉각 반영하여 진행하는 방식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

  • 상황을 보고 문제를 발견하는 문제 인지 능력이 필요 (DATA, 지표 분석, 현황 분석, UX 분석)
  • 처해있는 여러 상황에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 (현 정책 분석, 히스토리 분석, 영향범위 파악, 법무/리스크, 유관부서 논의, 리스크 파악, 프로젝트 관리 등 고려 필요)
  •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획자 추천 컨텐츠 : 퍼블리, 브런치의 기획 관련 글, 디스콰이엇

기획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
당장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명목적인 것 <->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 실질적으로 기획을 해볼 수 있는 경험 (Ex : UX분석 / 역기획 / 분석 프로젝트)

매 순간, 성장을 위해 선택해가자


큐넥팅 개발 - 안희찬 프론트엔드 개발자님 (NHN Bugs)

Q. 개발자에게 일은 어떻게 생기는가?
1.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요구해서 (사용자의 요청 -> 기업의 PM -> 기획자 / 디자이너 / 개발자)
2. 기획 및 QA팀의 요청 (기업의 방향성에 의해 필요 기능 생겨서 요청 / 기존 문제점이 존재하여 새로운 flow 흐름이 필요해서 요청)
3. 개발자 (소스코드 리팩토링이 필요한 경우)

개발까지의 과정
1. 업무 파악하기
2. 기획서 파악, 디자인 분석, 기능 분석, 기간 산정, 기존 소스코드 분석
3. 완료기간 정하기
4. 우선순위 정하기 (기존에 있는 업무들이 틀어지지 않는 선에서 완료 기간 및 우선 순위 고려)
5. 개발 시작
6. 마무리와 유지 보수
내가 한 개발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개발자에게 있다.
즉, 내 코드 검증이 필수적이다. ->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꼭 코드 리뷰를 통해 영향성 파악을 해야 한다.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가?

  • 의구심은 가지되 의심하지 않는 개발자
  •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개발자
  • CS 지식 등 관련 전공지식을 학습하는데 집중하는 개발자
  • 커뮤니케이션 능력(비개발자 직군의 협업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을 갖춘 개발자

개발 공부는 T자 모형임

T의 막대부분은 CS지식과 같은 착실하게 쌓아가야 하는 지식
T의 윗줄은 여러 프레임워크와 같은 경험해갈 수 있는 지식

마지막에 농담처럼 해주신 가장 강력한 한 마디
"우리나라는 자바 공화국 + 리액트 공화국이다."


큐넥팅 디자인 강연 - 백승현 디자이너님 (토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에 빗대어 설명

커리어 목표를 정하여라
남의 경험이 아닌 스스로 경험하기
사랑하는 직업 찾기
본인만의 명확한 직업관 가치기

  1. 창업과 관련된 실수들
  • 애자일 방법론 / 린스타트업을 적용할 것
  • 시장의 수요를 파악한 창업이 되어야 한다는 점
  • 창업 당시, 껍데기만 이쁜, 전략 등의 실속이 없는 창업
  • 자본금 확보를 위한 시간 투자로 인하여 실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없는 상황

높은 자존감으로 많은 것을 커버하고자 하였으나 창업 실패
이 때, 디자이너님은 창업자가 아닌 메이커가 되는 것으로 방향성을 정함.

  1. UX를 위하여 공부해야할/필요한 능력
  • Data Analysis: 그로스 해킹 + 데이터 드리븐 경험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제품 및 서비스의 이용 단계마다 핵심 지표를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험을 통해 핵심 지표를 개선하는 방법론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법론

  1. 추천 도서
  • 블리츠 스케일링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데이터 문해력
  • 린스타트업
  • 생각에 관한 생각
  •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1. 추천 아티클
  • AB180 플레이북
  • 미디엄 (해외 것 : Google Design, Figma, ..etc)
  • 회사별 디자인 페이지
  1. 추천 포트폴리오
  • cofolios (실리콘 밸리 인턴 디자이너들 포폴 모아놓음)

개발 강연 - 조한서 개발자님 (네이버 소프트웨어 개발자)

지식은 기본이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리눅스, 환경세팅 (Ex: 도커 +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등 모든 것들이 어쩌면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의 연장선상이다.

하나 시작했으면 매듭을 지어라.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이 웬만하면 도움이 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발을 담군 것에 매듭을 짓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배운 것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듣고 또 실제로 느꼈으면 해라.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경험
Divde and Conquer (분할 정복):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경험을 할 때, 거창하게 느껴져서 시도조차 못하지 말고, 하나씩 실제로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멘토를 두어라.
받기만 하는 상황이 싫어 다가가지 못하지 말라. 흔쾌히 다가가서 도움을 받아라.

충분히 회고의 시간을 가져라.
너무 현실에 급급해서 회고하지 않고, 앞으로만 달려가려고 하지 말아라.
진정으로 느끼고 변화하는 계기가 느려질 수 있으니, 회고의 시간을 가져보아라.
나의 부족한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닐 것이다.
시간을 가지고 나 자신을 철저히 되돌아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적극적이게 살아라
인턴이든 가고 싶은 기업이든 적극적으로 서류를 넣어보고 도전해라.
생각을 하는 것이랑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다를 수 있음을 생각해라.
어쩌지 하는 생각이 행동을 가로막을텐데,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고 피드백을 받으면 된다.
적극적이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본기이다.
백엔드 공부 방법은 기술적인 거에 종속될 필요가 없다.
단, 자기가 쓰는 언어에 대해서는 깊게 알아야 한다.
내부 구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부를 해보아야 한다.

기술 블로그를 작성해보아라.
기술 블로그를 쓰는 장점은 문서화에 대한 훈련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개발 직군은 소통과 협업이 필요한 직군이기 때문에, 이런 공유 또는 소통의 관점에서 훈련이 가능하다. 지식을 정리하고 문서화하고 공유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기술 블로그에 단순한 기록이 아닌, 트러블 슈팅 과정 등 깊이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작성해보아라.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 구조, 네트워크, 운영체제와 같은 CS공부를 충실히 하자.

Develop

개발자님들의 강연에서 얻은 대표 키워드는 배움이다. 전공 지식은 당연하며, 사용하기로 결정한 백엔드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식은 깊어야 한다는 점이 내가 당면한 과제다. 그렇기에, 프로젝트와 별개로 CS 스터디를 시작했다.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의 크기가 큰 사람끼리 모인만큼, 많은 것을 배우는 스터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회고를 시작했다. 내가 발전시켜야 할 부분과 일기를 짧게나마 하루하루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이 쌓여, 나중에 내가 보았을 때 성장의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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