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 항해99 수료 후기

3월부터 시작했던 항해가 끝났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 파울로 코엘료

항해를 시작할때 항해에서 보내준 문장이다
정말 항해를 하는 99일 동안 잔잔한 파도와 거친 파도를 마주치며 배가 만들어진 이유와 항해를 하는 이유를 몸으로 깨달았다.

우선 전반적으로 항해99를 선택한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항해를 시작하기전으로 돌아간다해도 나는 다시 항해를 선택할 것이다. 항해를 하는 동안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견디고 버티고나면 독학하는 것 보다 내가 얻어가는것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교육으로만 끝나는것이 아닌 이력서와 면접 준비, 취업을 할때까지 계속 도움을 주는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서비스를 오픈해서 실제 유저까지 받아보고 운영하는 경험은 어디서 하기 힘든 부분인데 항해에서는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든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큰 영향이 있는부분은 아니라서 괜찮았다.

이제는 취업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취업할때까지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려볼 생각이다.